[메이플스토리 유니온 6000->8000 그랜드마스터 후기 및 공략]
1월 RISE 패치를 기점으로 유입된 뉴비(였던) 스카니아 서버의 유저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아마 6천작-대부분 140캐릭터를 200까지 키우고 손을 대지 못하거나 중간에 하다가 잠깐 쉬시는 분들, 혹은 템셋팅에 막혀 (자본의 한계, 혹은 방법을 몰라서) 그만두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자본 아니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시간 대비 얼마나 자기 캐릭터의 스펙을 키우느냐인데, 시간 대비 효율, 메소 대비 효율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성장 속도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어차피 게임은 ‘즐기라고 하는 것이다’ 라는 입장이면 자신이 원하는 때에 천천히 자기 페이스대로 하시면 됩니다만, ‘나는 이 유니온 작업이 고통스럽고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끝내고 싶다’ 혹은 ‘상대적으로 자본이 부족한데 (무스펠 무교돌이를 하기에는 자본이 부족하다)’하시는 분들은 이 공략을 참고할 만할겁니다.
-목차-
0. 언제 유니온 8000작을 시작할 것인가?
1.템셋팅
2.링크 스킬/유니온
3.어빌리티/하이퍼스탯
4.레벨업 루트
5.있으면 유리한 것들 (필수는 아닌 것들)
6.8000작을 할 때 유의할 캐릭터들
7.마치며
0. 언제 유니온 8000작을 시작할 것인가?
흔히들 말하기를, 유니온 8천은 본캐가 일정 레벨에 도달한 후에 해라(에스페라 이상), 혹은 특정 보스를 잡을 정도가 되면 해라(카루타 혹은 그 이상)일 때 시작하라고들 추천합니다. 결국에 자신의 스펙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필요성이 느낄 때 하는 작업이겠지만,
제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본캐가 ‘카오스 벨룸’을 포함한 루타비스 4마리까지 주간 보스를 돌 수 있을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 벨룸까지 잡을 수 있는 스펙이라면 아마 여러분의 본캐는 주간보스 기준으로
카오스 자쿰, 하드 힐라, 카루타 4마리, 카오스 핑크빈, 시그너스(이지/노말) 까지 잡으실텐데, 여기까지의 결정석 가격을 모으면 대략 1억 2~3천 메소정도가 모이실 겁니다. 여기에 일주일간 일일보스, 우르스를 포함하여 꾸준히 돈다는 가정하에 대략 2억 메소 정도가 모입니다.
후술하겠지만, 템셋팅 비용이 유니온 캐릭터 하나당 2억정도 들기에 위의 보스를 꾸준히 잡으면서 유니온 캐릭터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템셋팅
유니온 템셋팅을 하는데에 있어서 선택지가 크게 두가지 존재합니다.
a. 영구교환 가능한 무스펠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200작을 하느냐(무스펠 둘둘)
b. 가횟이 존재하는 카루타 기반 템셋팅을 하느냐
저는 두가지 선택지 중에 후자를 선택했는데, 첫 번째 이유는 무스펠 둘둘의 가격이 유니온 8000작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초기비용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자본이 부족하신 분들은 나중에 회수가 되더라도 초기비용 때문에 유니온 8000작을 포기하시는 경우가 생겨서 무스펠 둘둘을 하는 옵션을 포기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최근들어 유니온의 전투력을 기준으로 하는 이벤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저번에 진행되었던 유니온 아레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싸전귀 이벤트 등 유니온 캐릭터들의 레벨뿐만이 아니라 스타포스, 아케인포스까지 합산하여 경쟁하는 컨텐츠들이 늘고 있기에 무스펠 둘둘이 8000작을 마무리한 뒤에 아이템을 처분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대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이유로, 유니온 8000작을 하면서 부캐 혹은 본캐를 다른 캐릭터로 갈아타고 싶을 때 의 임시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유니온 캐릭터를 키우면서 자신이 맘에 들었던 캐릭터가 존재한다면 무스펠 둘둘과 달리 아이템을 새로 다 구하지 않고 유니온 캐릭터를 키우면서 사용한 아이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200 이후 지역인 소멸의 여로를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템셋팅으로 들어가서, 요약하자면 카루타 4세트+7보장 세트를 사용하여 스타포스를 140까지 맞추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레벨업 루트에서도 후술하겠지만, 지구방위본부를 제외한 무기장/연무고까지는 스타포스 140작까지 하면 20% 데미지 증가로 인해 충분히 원킬컷을 노려볼만 하기에 아래와 같은 템셋팅을 이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