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기사단장의 후계자 후기

※최근 며칠 간 (구)시그너스 기사단의 스킬을 얻기 위한 퀘스트를 진행한 후기.

※거의 첫 글이니 사진, 가독성이 떨어지는점 양해

※클리어 인증 캐릭터는 섀도어

1. 개요및 설명

흔히들 모험가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들은 "여제의 강화"라는 퀘스트를 본 적이 있을 것.

아래와 같이 생긴 퀘스트고, 마우스를 올려 둔 곳에는 각 직업에 맞는 전직관이 나타난다.

보통 이 퀘스트의 드랍률이 악랄하고 그 보상조차도 고작 아래 사진과 같아 클리어 하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연계 퀘스트로, 여제의 강화를 깨고 나면 생기는 "XX정령의 힘" 퀘스트 또한 스킬이 구지기도 하고 여제의 강화에 필요한 월로보다 더 낮은 드랍률로 인해 잘 하려 하지 않는다. XX에는 각 직업에 맞는 시그너스 기사단 속성이 붙는다. 궁수는 바람, 도적은 어둠같은 식이다.

필자는 왜 땄냐 물어본다면 첫 월로가 1분만에 나와 목표의식이 생겨 땄다. 고대로 5시간 꼴아박았다.

이 퀘스트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전 단계를 클리어해야만 다음단계가 열리고 이는 업적에서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래를 보면 전부 클리어한 도적직업의 업적은 5개가 전부 나오지만, 하나도 클리어하지 않은 해적직업의 경우 스크롤이 마지막인데도 1개만 떠있다.

2. 퀘스트 개요및 감상

우선, 퀘스트를 받고 나면 특정 아이템을 10개씩 모아오라고 한다. 단계 당 드랍하는 몬스터가 달라진다. 우선 얘기해 두자면, 사출(섀도어)>>광역및 소환(썬콜,캡틴)>>>>>>나머지(히어로,신궁) 라고 봐도 될 정도로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아이템은 이렇게 생긴건데, 구체의 색깔만 다르고 모든 직업이 다 똑같이 생겼다.

별은 섀도어 기준이며, 다이아몬드는 팔라딘 기준이다. 많을수록 시간과 노력과 정신력이 많이 든다. 체감드랍률은 등수가 높을수록 잘나온것을 뜻함. 단, 난이도가 낮다고 빨리 뜨는게 아니다. 정신에 얼마나 부하를 주는가의 상댓값이다.

첫번째 퀘스트를 받으면 포이즌푸퍼에게서 아이템을 10개 구해오라고 한다. 

체감 난이도: ★★★☆☆ 

체감 난이도: ◆◆◆◆◇

체감 드랍률: 4등. 

특징: 몹의 수가 많다. 맵이 적당하다, 마을과 가깝다, 그러나 아쿠아로드가 그렇듯 이동의 답답함이 크다

두번째 퀘스트는 큐브슬라임, 청화사에게서 10개. 무조건 큐브슬라임을 잡자. 청화사는 맵도 좁고 몹도 적고 마을에서 멀다.

체감 난이도: ★☆☆☆☆ 

체감 난이도: ◆◇◇◇◇

체감 드랍률: 2등. 

특징: 맵이 좁다, 몬스터 나오는 범위가 정해져있다(설치기 있으면 쉬움), 마을과 가깝다, 정령의 힘 퀘스트중 가장 난이도가 쉬운 단계.

세번째 퀘스트는 강화된 아이언 뮤테, 달곰에게서다. 추천은 강화된 아이언 뮤테. 둘다 맵크기와 몹의 수 비율로 보면 괜찮다. 하지만 달곰은 맵이 더 넓고 산개되어 있어 기동력이 부족하면 귀찮다.

체감 난이도: ★★☆☆☆ 

체감 난이도: ◆◆◇◇◇

체감 드랍률: 3등. 

특징: 특별한게 없다. 적당한 맵에 적당한 젠량이라 운좋으면 빨리 깨는것 정도.

네번째 퀘스트는 모래난쟁이, 판다곰에게서다. 추천은 판다곰. 모래난쟁이 맵은 높이 차이가 큰 2층이 있고 가로로 매우 길다. 

체감 난이도: ★★★☆☆ 

체감 난이도: ◆◆◆◇◇

체감 드랍률: 1등. 

특징: 판다곰을 추천하는 이유는 맵 전체 크기는 모래난쟁이와 비슷한데,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전체 몹 수도 더 많고 이동이 더 용이하다. 단점이 있다면 전리품으로 떨구는 기타템 종류가 많아서 인벤토리가 빨리 찬다.

마지막 퀘스트는 [★]버피, 원공에게서다. 추천몹따위 없다. 둘다 거지같다.

체감 난이도: ★★★★☆

체감 난이도: ◆◆◆◆◆+@

체감 드랍률: 5등.

특징: 단일몬스터 맵이 존재하지 않는다. 두마리의 몬스터가 한 맵에 공존하며, 리젠되는 위치도 정해져있다. 운보다 양으로 승부하겠다면 원공을, 양보다 운으로 승부하겠다면 버피를 잡자. 섀도어는 원공, 팔라딘은 버피잡는게 낫다. 만약 원공을 잡을 생각이라면 천도과수원3으로 가서, 1층은 버리고 사냥하자. 1층엔 천록만 젠된다.

3. 총평 및 문제점

해당 퀘스트를 전부 깨고 나면 이렇게 마스터레벨 5가 되어 있는 스킬을 볼 수 있다. 스킬명엔 기사단장의 이름이 들어가있다.

보다시피 스킬 자체의 성능은 1~2차 스킬 수준이다. 그나마 도적직업 스킬은 흡혈이라도 붙어있어 유틸이 증가했다고 볼 수는 있다. (2,3번 사진 사이에 흡혈 적용되어서 수치가 증가한게 보임. 흡혈은 시전즉시 적용이라 숫자는 이미 올라가 있음.)

참고 1: 픽 파킷 적용 안됨

참고 2: 흡혈판정이라 매그너스 존 밖에서 패널티 없이 회복 됨

이 외로 이 퀘스트의 문제점은 드랍률이 너무 낮다는 점이다. 70제 월로퀘스트로 시작해서 5레벨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당 레벨대에 수령및 완료가 불가능하다(모으다보면 훨씬 뛰어넘는다). 

또한 70~90제 퀘스트에 130레벨 몬스터를 잡으라 하는등의 요구사항이 있다. 메이플이 여러번 변동되면서도 이 퀘스트는 고려되지 않았다는 증거인듯 하다.

무엇보다 스킬성능이 너무 구리다. 과거 메이플의 향기와 기사단장을 불러내는 포켓몬마스터의 심정을 느끼는거 말곤 없다.

※우선 이 퀘스트를 목표의식이나 업적, 오기등의 이유로 클리어 하려는 유저들이 아니라면 굳이 하지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인증 캐릭터는 메익사냥이 가능한 섀도어임에도 불구하고 각 단계 당 최소 4시간이 넘게 걸렸다. 만약 신궁같은 캐릭터로 하려한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