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카룻돌이나 스데미돌이 측면에서 비숍의 대표적인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주력 딜링기에 달린 HP 회복 기능
- 방어율 무시 디버프(44%)와 높은 기본 크리티컬 확률 보유
- 준수한 생존유틸
: 텔포, 힐, 디스펠, 홀리매직쉘, 헤븐즈 도어, 에테리얼 폼, 디바인 프로텍션(상태이상 1회 방어기) 등
[단점]
- 낮은 딜량
: 모험가 리마스터 직후에는 DPM 기준 중~중하위권 정도의 딜량을 보유했으나, 최근까지 있었던 상향평준화 후속 패치로 상대적인 딜량 순위는 밑으로 내려온 상황입니다.
시그너스 기사단 등 다수 직업들의 리마스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비숍의 딜량 순위는 타 직업 대비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생각보다 코어 강화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함
: 당장 극딜기로 쓰이는 5차스킬인 디퍼의 경우, 1렙일 땐 4차스킬인 엔젤레이보다 약합니다. 디퍼는 일정 레벨이상 코강해야 극딜기로써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전체적인 스킬 구성이 1개의 5차스킬에 데미지 성능이 집약되어 있지 않고 여러 스킬에 분산되어 있어, 생각보다 코강을 많이 해야 합니다.
- 버프지속시간 증가 옵션이 강제됨
: 비숍의 데미지성능은 인피니티 유지시간에 비례합니다.
이를 위해 벞지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벞지를 확보하기 힘든 유저일 경우, 데미지 측면에서 더욱 저열한 성능을 보입니다.
대개 유틸에서의 장점을 고려하여, 카룻돌이나 스데미돌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카룻돌이, 스데미돌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적게 투자해서, 빨리 잡느냐"입니다.
즉, 클리어 자체도 중요하지만, 투자금액과 클리어 타임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카룻돌이는 앞서 밝힌 유틸들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잡아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적은 투자로 딜찍누가 가능한 직업"을 고르는게 좋습니다만, 비숍은 그런 직업이랑은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비숍을 부캐로 키우는 김에 카룻/스데미까지 하는 건 괜찮지만, 순전히 주보돌이 목적이면 다른 직업을 추천합니다.
비숍보다 투자 대비 클리어가 더 빠른 직업을 주보돌이로 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A. 코강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각각의 고유스킬(프레이, 리브라, 피메, 디퍼)과 필수 공용스킬(메여축, 언스, 노바 10렙 이상, 오버로드 마나, 블링크, 스인미, 크오솔 등)을 모두 마스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저마다 주머니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먼저 강화할지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유저마다 주로 즐기는 컨텐츠나 세부적인 플레이 스타일(ex 피메의 활용빈도 등), 딜사이클 등에 워낙 다양한 차이가 있어서, 사실 하나의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그치만 파티와 솔플에 각각 특화된 스킬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만 제시해드립니다.
단, 몇몇 스킬의 우선순위는 스킬 활용법이나 딜 사이클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3편까지 같이 정독하고 난 뒤에 결정하길 바랍니다.
또, 기본적인 코강 내용은 1편의 코강 관련 내용을 참고바랍니다.
공용스킬과 고유스킬을 모두 포함하여,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될 스킬을 다음과 같이 추천합니다.
[파티플 위주] 프레이 > 메여축 = 피메 > 리브라 >> 디퍼 > 언스, 블링크, 에르다 노바, 오버로드 마나 등
[솔로플 위주] 디퍼 > 에르다 노바(10렙) > 피메 = 리브라 > 프레이 = 메여축 >= 언스 > 블링크, 오버로드 마나 등
* (파티플 위주) 참고
(1) 어디까지나 "파티유틸 측면"에서의 우선순위일 뿐입니다.
비숍의 딜량이 중요한 파티, 블링크가 필수유틸로 필요한 보스전일 경우 등 상황에 따라서 후순위 스킬이어도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모든 스킬을 강화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2) 프레이, 메여축, 피메, 리브라를 제외하고, 그 이후부터는 강화해도 파티유틸 측면에서 얻는 이득은 없습니다.
리브라도 강화할수록 약간의 HP 회복량과 복수의 천사 데미지만 오르기 때문에, 파티유틸 측면에선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3) 메여축과 피메 중에 어떤 것을 우선 강화할지는 플레이스타일 차이입니다.
[메여축] INT를 올려주기 때문에 당연히 프레이와 리브라의 버프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만, 생각보다 그 인트 증가폭이 크지 않아서 피메보다 무조건 먼저라고 할 순 없습니다.
[피메] 파티에서 크게 데미지 버프와 HP 회복스킬로 사용됩니다. 피메는 강화할수록 HP 회복량과 데미지 버프 수치 모두 늘어납니다.
따라서 "프레이와 리브라의 버프 효과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고 싶다면, 메여축"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피메를 자주 활용한다면, 피메"를 먼저 강화하는 걸 추천합니다.
(구체적인 피메의 활용방식은 3편의 스킬 활용법을 참고바랍니다.)
* (솔로플 위주) 참고
(1) 마찬가지로 "개인딜링 측면"에서의 우선순위일 뿐입니다. 비숍은 1~2개의 5차스킬에 데미지 성능이 집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모든 스킬을 강화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2) 프레이는 강화해도 버프 지속시간만 늘어날 뿐, 레벨에 상관없이 버프 효과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솔플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비교적 후순위가 됩니다.
(3) 피메와 리브라 중에 어떤 것을 우선 강화할지는 플레이스타일 차이입니다.
[피메] 리브라보다는 극딜에서의 영향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대신 평딜에서 딜 지분이 큰 편이고, 파티유틸(HP 회복, 데미지 버프)뿐만 아니라, 사냥 스킬로도 활용 가능한 스킬입니다.
[리브라] 복수의 천사의 공격 주기가 생각보다 길어서, 딜점유율이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대신 자애의 천사 버프효과까지 고려하면, 피메보다 좀 더 극딜에 특화된 스킬입니다.
두 스킬의 특성이 명확하게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골라서 강화하는 걸 추천합니다.
(4) 언스의 경우, 자신의 딜사이클 타입에 따라 우선순위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언스가 중요하게 사용되는 무한인피 사이클의 경우, 언스를 메여축이나 심지어 프레이보다도 먼저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무한인피 사이클을 비롯한 구체적인 딜사이클은 3편을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