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6일. 메이플2의 티저사이트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처음 개발관련 소식이 있는지 약 4년만이다. 이번에는 그 이전의 소식들(핵심적안 것)과 우려점에 대해 말해볼려고 한다.
1. 그동안의 기사에서의 언급
1.1. 처음 기사 언급은 2009년 지스타 당시. 당시 '메이플2'를 1년전인 08년도부터 만들고있다고 알렸다.
메이플스토리2를 개발하고 있는가?
- 세부적인 내용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메이플스토리2팀이 존재하고 개발 중인 것은 사실이다. 공식적으로는 팀이 구성되어 개발에 임한 것은 1년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사내에서 조차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다.
->기사 출처 : http://www.betanews.net/article/478657
이후에, 카바티나 스토리라는 게임이 출시되었다. 메이플의 후속작이라고 소개는 했었지만,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었다.
1.2. 2011년. 올해 안에 나온다는 기사가 등장
- '메이플스토리' 후속작으로 개발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를 올 4분기내에 CBT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2'를 올해안에 공개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넥슨의 일본증시 상장과 관련이 깊을 것
->기사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12027
그러나 이번에도 공개는 되지않앗었다.
1.3. 2012년


누군가에의해 공개된 사진, 상단의 사진이 하단의 사진중 하나에 들어있다는것을 알수있다. 개발자는 이승찬 전 본부장. 스튜티오로두마니, 마비노기2, Three Kingdoms 3D와 함께 개발중이라고 나와있다.
다만, 아래의 사진이 다른게임이라는 설이있으며, 사실이라도 이 그대로 나올가능성은 낮다.
1.4. 2013년 메이플스토리2가 NC소프트쪽과 협약을 했다는 기사가 등장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디렉터로 이름을 알린 이은석 실장이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이은석 실장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협업하는 개발조직 ‘N스퀘어개발본부’에서 신작 <프로젝트 K>(가칭)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N스퀘어개발본부에서 넥슨-엔씨소프트 협업으로 준비 중인 신작은 김동건 본부장의 <마비노기 2: 아레나>, 이은석 실장의 <프로젝트 K>, <메이플스토리> 차기작 세 개다.
엔씨소프트(Ncsoft)와 넥슨(Nexon)의 협업을 상징하는 N스퀘어(square: 제곱)개발본부의 사무실은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경암빌딩(엔씨소프트 소유)에 마련돼 있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현재 이은석 실장이 N스퀘어개발본부 2실장을 맡아 신작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 이와 관련해서 어떠한 것도 밝힐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기사 출처 :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42937
이 일로 이승찬 본부장이 퇴사했다고 설이있지만, 사실여부는 알수없다.
그리고..
2. 2013년 11월 6일
티저사이트가 공개되었다. 풀3D MMONG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더불어 메이플1 공지사항에 이러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메이플2는 쿼터뷰 방식의 풀3D로 제작된다고 나와있다.
쿼터뷰 :
탑뷰의 공간감과 사이드뷰의 그래픽적 매력을 절충하는, 대각선 방향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말한다. 특유의 마름모(높이 개념이 있다면 직육면체) 모양의 지도가 특징.
2D 도트 그래픽에서도 8방향으로 움직이는 캐릭터와 지형지물의 높이 표현 등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했으나 평면 탑뷰에 비하면 용량과 시간, 즉 돈이 많이 드는 편. 현대에 와서는 도트와 3D 그래픽을 병용하거나 3D로 쿼터뷰를 연출하는 등 3D와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다.
액선, RTS(실시간 전략), SRPG(시뮬 + RPG) 등에 널리 쓰이며, 특히 스타크래프트를 전후해 RTS는 쿼터뷰로 제작하는 것이 당연시되었고, 택틱스 오우거가 그 시조인 쿼터뷰 SRPG는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발달했다. 그 외 약속의 땅 리비에라와 같이 턴제 RPG의 일부 전투 장면에서만 쓰이기도.
출처 : 엔하위키

티저 홈페이지. 확인결과 약 4-5일 간격으로 새로운 이미지가 나오고있다.

첫 테스터기간은 2014년. 티저사이트 까지 공개한만큼 이번에는 이때 열릴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메이플2가 나왔다고 해서 메이플1이 사라지지않고 함께 공존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찌보면 당연한일.. 메이플1의 스토리도 제대로 끝나지 않았는데 2가 나왔다고해서 사라지게하는건 맞지않을 것이다.

메이플2의 개발진들은 메이플1과는 다른장소에서 개발중이라는 의미.

연동은 되지않는다.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만.

이전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는 의미. 메이플1의 세계관이 완전히 밝혀진것이 아닌 상황에서 어떤방식으로 등장시키겠다는 것인지 미지수. 몬스터 및 배경은 등장은 하는듯 하다.
이전 세계관이 현재 메이플 이후인지, 현재 이전의 시점인지는 미지수. 전작 스토리를 어떻게 연결시키는 여부가 흥망을 가리는 첫번째 요소가 될것같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쿼터뷰방식으로 개발중이라고 나와있다.
3. 현재까지 공개한 것들.
이 영상은 티저사이트에서 버섯과 돼지구름이 있는이미지를 누루면 나온다.
트레이드마크에서 꿀꿀거리는 돼지가 참 인상깊다...

가장 먼저 공개된것. 기억나시나요? 첫 모험의 설렘, 그 두근거림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메이플1에서는 나오지않는 몬스터들 몇몇이 이 자료에서 등장하였다.
특이한것은, 여제라고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면, 메이플1에서 나온 시그너스, 아리아랑은 사뭇 다른모습을 보여준다는것. 그 뒤에 기사도 마찬가지.

두번째로 공개된것. 메이플1에서 나온 버클이 그대로 등장하였다. 이로써 리프레지역이 나올가능성이 높아진듯 하다.
제목은 3D 캐쥬얼 MMONG

3번째로 공개된 사진. 기존작에서는 등장하지않은 몬스터다. 토끼의 미라형태인듯 하다. 정확한건 더 나와봐야 알듯하다.

아무래도 광산지역, 공장지역과 관계된 장소에서 나오는것 같다.
제목은 새로운 모험의 시작.
어디선가 많이본 모습이다.

22일날 공개된 사진. 제목은 Let's maple!!
다시한번 토끼가 등장하였다. 짚인형 같은것도 있는것을 보니 소환쪽에 관계되어있는것 같다.
4. 불안요소
메이플의 후속작인것 만큼 기대요소도 많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불안요소도 적지않다.
4.1. 여러 게임의 후속작의 실패
유명했던 게임의 후속작이 크게 성공하지 못한 경우 - 전작 만큼의 성과를 얻지못한것 포함 - 가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몰론, 모든 게임이 그렇다는것은 절대 아니다.
위의 예시를 보여주는것이 같은 회사에있던 카타바나 스토리, 에어라이더이다.

카타바나 스토리 : 메이플1의 후속작이자 3D 횡스크롤 게임이었다. 컨텐츠 부족과 밸런스 파괴로 서비스 종료된 게임이다.(5개월)

에어라이더 :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지상에서 공중전으로 확대된 레이싱 게임이었다. 오픈베타 초창기에는 많은 유저수를 기록하면서 잘나가나 싶었지만. 이 후 업데이트 부재로 몰락한 게임. 지금은 서비스 종료가 된 상태이다.(3년)
몰론,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게임이 안좋은 결과가 발생했다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 사례처럼 밸런스, 컨텐츠, 업데이트 부분에서 오픈베타 초부터 문제가 발생하면, 오랫동안 살아남기는 어려워 질것이라고 예상된다.
4.2. 사행성 문제
다음문제는 대부분 넥슨게임에 존재하는 사행성 문제이다. 넥슨게임의 사행성 문제는 넥슨게임을 안하는 사람도 잘 알만큼 큰 문제요소 일것이다.
현재 메이플1은 그중에서도 상당한 수준. 이것이 후속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는 노릇이다.
초창기부터 현금을 유도하는 게임은 절대 오래 살아남을수 없을것이다.
5. 그러므로 결론은..
결국 시간이 답이겠지만....메이플2의 흥망여부는 베타테스트에서 부터 시작될것이라고 예측된다.
베타 테스트를 언제할지 모르지만, 이제는 피할수 없을것이다.
그전까지 잘 관리해서 좋은결과를 나타내주길 기원하며, 더불어 언급한것 처럼 기존작또한 무시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다.
더불어 기존작처럼 현질유도가 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