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플레임위자드 육성 2일차.

오늘은 골드비치에 갔습니다.

원래는 전문기술을 배워보려고 했는데,

뭘 먼저 배워야 할지 지식이 없어 다음으로 미뤘어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초보자가 배울 만한 것들.

골드비치는 순탄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시그너스 기사단과 블랙윙과 레지스탕스의 대립 관계를

해결해나가던 기사였던 제가 어째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긴 하지만..

그보다도 바닥에 널린 지폐와 이상한 종이들을 전부 손으로 줍는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예전엔 어떻게 다 주웠는지..

골드비치를 다 도니 50레벨이 되어,

과거의 최고 존엄, 최강자 자쿰을 잡으러 갔습니다.

그 많던 선행 퀘스트는 어디로 갔을까요?

NPC에게 말 몇 번 거니까 바로 자쿰 앞으로 대령해주는 걸로 보아,

높은 확률로 자쿰은 호구 보스겠죠.

호구_보스에게_털리는_호구정령.jpg

한 5분동안 때려서 잡은 것 같습니다.

난이도가 이지, 노말, 카오스로 단계화 되었던데.

저는 아마 노말을 잡는 것도 먼 훗날을 기약해야 하겠네요.

별 일이 없다면 내일은 커닝시티와 리에나 해협을 가겠네요.

현재 51레벨이니 조금만 더 하면 3차 전직을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