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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버시어는 무엇을 감시할까

chickenhead
댓글: 1 개
조회: 6357
추천: 15
2020-12-28 12:09:39
안녕하세요 chickenhead입니다

이번에는 전에 자게에 올렸던 오버시어 추측글을 다시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단순 추측과 예상으로 적은 글이니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오버시어(Overseer)

오버시어는 메이플스토리의 페이즈 최종보스들,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가 맞서 싸우는 메이플스토리에서 태초의 신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존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오버시어일까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오버시어는 감독관이라는 뜻으로 지휘하고 단속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오버시어의 역할은 세계의 존재들을 다스리고 단속하는 역할로 감시와 억압이 그들의 역할입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오버시어는 무엇을 감시하는 것인가?

오버시어의 영역들은 그 감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

만약 감시하는 대상이 각 영역마다 다른 존재인 것인가?

이 의문을 바탕으로 추측해봤습니다

영역


생명

시간

이 세 가지는 서로가 서로의 영역에 관련되면서도 각자의 영역에 확고한 역할이 있습니다



빛은 창조와 파괴, 에르다의 탄생과 소멸을 담당하며 이 역할은 세계를 구성하는 에르다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이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의 형태를 유지하고 순환하는 역할인거죠

빛은 이전 세계의 지배자였던 고대신들을 억압하는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대신들도 에르다라는 요소는 매우 중요할테고 이들도 세계를 다스리던 신이었으니 오버시어와 초월자들처럼 각자 에르다를 다루는 역할이 있을것이라 봅니다

그러니 에르다를 조절하는 역할인 빛은 이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역할이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좀 더 넓혀서 위험이 될 만한 존재들을 제거하는 역할도 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이오나가 그란디스의 종족들 누구도 알 수 없이 7종족을 몰살시킨 상황같은 것 말이죠



생명은 에르다의 형태, 개체의 특징, 여기서 넓혀서 종족의 특징 등을 만들어내는 역할이지 않을까 합니다



알리샤는 검은 마법사가 전쟁을 일으켰을 당시 시드라는 탑을 만들어 멸종할 종들을 보존시키는 등 종의 다양성과 보존을 우선시하기도 했고



제른 다르모어는 얌얌에서 아예 개체들의 특징을 에르다로 합쳐 새로운 개체들로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모든 개체들의 권한(종족성, 수명, 개체의 특징 등)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에 히오메에서 알리샤를 먹어 폭주하는 데미안이 메이플월드에서 천 년이란 양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지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니 생명은 필멸자들을 억압하는 역할에서 중요한 역할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시간은 무슨 역할이고 무엇을 감시하는가?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여태 륀느는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을 정도로 운명에 함부로 간섭하려 하지 않습니다

검은 마법사에게서 자신의 파멸은 막지는 못하기에 순순히 받아들이고 이후를 위해 제로를 탄생시킬 뿐입니다

여태 시간의 영역이 무너졌을 때 어떤 상황이 생겼는지 되새겨 봅시다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가 빼앗은 시간의 힘으로 원래 갈라져 버렸던 세 세계가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후 아카이럼이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풀기위해 과거로 향했다가 프리드의 봉인때문에 모든 시간대가 검은 마법사 봉인 이전의 시간에 간섭되지 못해 막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키르스턴의 의식 실패로 핑크빈이, 차원의 균열로 파풀라투스가 나오는 등 시간의 힘이 무너졌을 경우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시간대의 무너짐, 외부의 간섭입니다



시간의 역할은 시간대들의 정립, 미래에서 과거를 바꿔선 안되고 미래가 멋대로 뒤바뀌는 등 운명에 간섭할 수 없도록 하는 역할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크로스 헌터에서 아카이럼이 과거에 간섭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겼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검은 마법사가 과하게 힘을 썼기에 시간의 힘이 무너진 순간이었고 아카이럼이 노리기에 적당한 상황이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륀느가 이런 것도 예상을 했는지 프리드가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할 때 도움을 주었다는게 이런 점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외에 아카이럼이 과거로 가는 상황이 나온 적이 없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역할로 세계의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만들고 지키는 역할이 아닐까합니다

문지기

문지기의 역할을 하던 시간의 초월자들이 검은 마법사, 제른 다르모어가 힘을 빼앗게 되었으니 그들이 문지기의 역할이 되었고 문을 열 권한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프렌즈월드는 초월자가 존재하지 않기에 문을 열 수 있는 자라면 누구든 가능하기에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가 바로 열 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시간의 힘이 무너지자마자 외부의 존재들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들이 올 수 있었던게 아닐까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메이플월드의 초월자가 전부 사라지고 세계가 병합되면서 고대신이 등장했지만

각자의 영역이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은 륀느와 크로니카가 힘을 빼앗기고 유폐되면서 외부의 존재들이 간섭하기 시작했고

빛은 검은 마법사의 소멸, 아이오나(타나)의 임무 거부와 태만으로 고대신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게 초월자가 제 역할을 못해 영역이 무너진 경우 그 해당 영역의 감시해야 할 존재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 남은 생명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도 쓰러진다면 필멸자들도 평균적으로 더 강해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합니다


요약

오버시어들은 각각 영역에서 고대신(빛), 필멸자(생명), 외부(시간)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존재들이다

빛은 에르다의 탄생과 소멸로 세계를 순환하는 역할을, 생명은 에르다의 형태로 개체, 종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시간은 세계의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가르는 문지기 역할이다

각자의 영역이 완전히 무너지면 해당 영역에서 감시하는 존재들의 영향력이나 힘이 강해진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70 chicken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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