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ickenhead입니다
이번에는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의 사상에 대한 글입니다
이번 글은 개소리로 쓴 글이니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검은 마법사는 이상을 향해 달린 인물입니다
하얀 마법사 시절엔 신의 도시라는 낙원을 만들어 모두가 부조리에서 벗어나 평등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오버시어에게 억압당하고 진실을 알자 그들에게 저항하기 위해 지금의 검은 마법사로 탄생됩니다
그리고 오버시어에게 저항하면서 최종계획을 세계의 소멸과 재탄생을 생각했던 것을 보면 여전히 검은 마법사는 뒤틀렸을지언정 지성체들을 위해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익숙하지 않습니까?
지배자에 대한 저항, 지상낙원, 만민평등
그렇습니다 검은 마법사는 공산주의자입니다
레닌주의, 스탈린주의, 마르크스주의, 마오주의 등 수많은 공산주의사상들처럼 세세한 부분은 다르긴 하지만
그의 사상의 본질은 공산주의에 가깝습니다
그는 만민평등을 위해 오버시어에게 저항한 인민투사입니다
진실을 알게 된 우리는 그를 검은 마법사가 아닌 붉은 마법사, 인민마법사라고 불러야 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새로운 적 제른 다르모어는 어떨까요?
제른 다르모어는 검은 마법사와 비슷하게 오버시어에게 저항하는듯한 모습같으나 세계의 소멸과 재탄생을 위해 끝까지 달려간 검은 마법사와는 달리 정복전쟁, 인체실험, 고대신의 힘, 진리의 탐구 등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제른 다르모어가 선동하고 그를 따르는 하이레프 종족, 이들은 마치 나치즘에 빠진 2차세계대전의 독일인들 같습니다
나치즘은 전체주의, 인종주의, 군국주의, 반유대주의, 반자유주의가 섞인 사상으로 그 사상을 바탕으로 한 나치들은 2차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인들을 잡아 가스실험 등을 하는 등 끔찍한 짓을 벌였습니다
또한 나치의 괴상한 삽질 중 하나로 툴레 협회같은 오컬트에 대한 미신적 힘을 얻으려는 짓을 벌이는 등 제른 다르모어의 행보와 매우 흡사합니다
세르니움에서 그가 하이레프를 혐오하고 대적자와 세렌을 통해 지성체의 의지를 시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행보가 가려지진 않습니다
또한 재밌는 점은 나치즘은 가톨릭에서 뿌리가 나왔다는 견해가 유력한데 하이레프 종족들의 이름들에서 가톨릭의 단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제른 다르모어가 만들어낸 사도회, 그 중 첫번째 사도인 하보크는 힘을 중시합니다
가톨릭에서 예수의 첫번째 사도인 베드로는 소심하고 의심이 많은 인물이지만 예수의 가르침을 통해 성인이 된 인물로 누구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면 성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첫번째 사도는 종교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하보크가 힘을 중시하는 것으로 제른 다르모어가 검은 마법사처럼 오버시어의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성체의 의지를 증명하고 싶어하지만 또한 힘을 중시하는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치 또한 군국주의와 인종주의를 바탕으로 자신들을 우월한 민족이라 칭하며 힘을 비축하고 전쟁을 벌였습니다
제른 다르모어도 그와 비슷한 사상을 가졌기에 하이레프를 선동하고 수많은 실험과 고대신의 것들을 모으는 등 힘을 모으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제른 다르모어는 애런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원래의 모습으로 나온다면 콧수염 하나가 붙어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다음 적은 어떻게 나올까요?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그 다음은 프렌즈월드입니다
프렌즈월드는 현대배경에 초능력자와 미래적인 기술또한 등장하면서 SF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렇다면 여기선 어떤 적이, 무슨 사상이 나올까요?
현대에 가장 영향을 끼친 사상은 다름아닌 자본주의입니다
민주주의도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프렌즈월드의 주적인 하얀 마법사, 그는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의 기억을 가진 채 수많은 환생을 거쳐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환생을 거쳐오면서 쌓아왔을 자산과 권력을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자본주의에 나올 수 있는 수많은 악행들, SF가 섞인 배경이기에 더한 악행을 보여줄 지도 모릅니다
요약
1.검은 마법사는 공산주의자다
2.제른 다르모어는 나치다.
3.프렌즈월드의 하얀 마법사가 재등장하면 자본주의자로 나올지도 모른다.
4.아님말고
이상 개소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hickenhe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