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기자단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스토리] 체키 쁘락치설 및 정체 추측

이레이크
댓글: 21 개
조회: 22422
추천: 67
2021-09-01 01:32:51

레지스탕스의 메카닉 교관 체키. 그는 레지스탕스 핵심 멤버임에도 고향, 행적, 얼굴까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이번 글에서는 체키가 혹시 연합 측의 정보를 유출하는 쁘락치가 아닐까 라는 의혹을 제기해 보려한다.



1. 에델슈타인 해방작전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이는 누구인가?



 에델슈타인 해방작전. 과거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가 연계하여 에델슈타인에서 블랙윙을 축출하기로 한 작전이다. 블랙윙의 검은 마녀 엘레오노르의 훼방으로 인해 기사단은 레지스탕스에 지원군을 보낼 수 없었고 이로인해 레지스탕스는 기사단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벨비티 폭사 이전까지는 기사단을 적대하게 되었다.







엘레오노르는 에레브에 여제 암살 시도라는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고의로 듀나미스에게 패배하여 석화의 저주가 담긴 '검은비늘'을 빼앗긴 후 이를 매개로 에레브를 통째로 석화시켜 기사단의 출병을 저지하였다. 

즉, 기사단의 에델슈타인 지원계획을 미리 알고있었다는 뜻이다.



차원의 도서관 "검은 마녀"에서 듀나미스는 기사단에 해가 될 수 있는 정보를 흘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시그너스 기사단 측이 아니라면, 블랙윙 측에 정보를 누출한 쪽은 레지스탕스라는 결론이 나온다.



에델슈타인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체키가 의심스러운 이유 중 하나이다.



2. 데미안은 어떻게 데몬의 귀환을 알 수 있었는가?




데몬 스토리에서 데미안은 데몬을 만나러 에델슈타인으로 찾아온다. 데몬이 레지스탕스에 가입한 것을 알고있었다는 말이다. 

체키가 스파이로 의심되는 두 번째 이유이다.



그냥 오르카가 데미안에게 알려준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블랙헤븐 데몬 고유스크립트에 따르면, 오르카는 데몬이 레지스탕스 측에 있다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오르카는 데몬의 정보를 데미안에게 알리지 않았다.



데몬의 정체, 레지스탕스에 가입했다는 정보는 레지스탕스의 총사령관 페르디, 전직교관들, J 밖에 모르는 사실이다.

데미안에게 데몬의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이는 이들 중 하나라는 말이다.



역시 에델슈타인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체키가 의심스럽다.



3. 블랙헤븐 사건 때 오르카와 프란시스는 어떻게 블랙헤븐 위로 올라올 수 있었는가?



프란시스는 블랙헤븐 사건 때, '레지스탕스 기지'에 있는 오르카를 구출하고 블랙헤븐 위로 이동하였다.

프란시스가 레지스탕스 기지의 위치를 알고있었다면 블랙윙은 진즉에 쳐들어왔을 것이다. 
즉 레지스탕스 기지에 대한 정보를 프란시스에게 전해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르카와 프란시스는 어떻게 블랙헤븐 위로 올라올 수 있었겠는가? 오르카는 힘을 거의 잃은 상태이고, 프란시스는 비행능력이 없는데 말이다. 

누군가의 조력이 있지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블랙헤븐 침투작전에 참여하지 않은 체키가 의심스러운 이유이다. 
체키는 2인용 비행정 하나 정도는 얼마든지 빼돌릴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체키는 할로윈 일러스트에서 블랙윙 제복을 입고 오르카, 프란시스와 함께 출연한 전적이 있다.






위에 서술한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체키는 연합 측에 심어진 쁘락치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체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이분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1. 머리색과 옷 색깔이 동일하고,



2. 말버릇이 동일하며,




3. 윙마스터, 데몬, 데미안의 문양과 비슷한 키르스턴의 낙인. 
마찬가지로 오르카, 데미안과 동시에 커넥션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체키.





4. 테네브리스에서 카오를 과거로 보낸 키르스턴과, 테네브리스에서 대적자와 같이 작전에 참여한 체키.




5. 고대신의 힘을 연구하는 키르스턴과, 고대신의 힘을 확인하려는 세르니움 파견작전에 참여한 체키까지.

단순한 우연이라기에는 묘하게 일치하는 행적을 보이는 체키와 키르스턴이다.





 체키가 쁘락치이고 키르스턴이라면 설명가능한 사건이 두 가지 있다.


1. 스우가 블랙윙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



블랙헤븐 스토리에 따르면, 스우는 수백 년간 오르카와 접촉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팬텀스토리에서 스우는 블랙윙을 움직여 팬텀을 함정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르카와 접촉 없이 블랙윙을 움직인 것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엘레오노르를 시켜 에델슈타인 해방작전을 저지했다는 의혹이 있는 체키라면 가능하다.
엘레오노르까지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오르카 몰래 스우를 돕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체키는 오르카도 모르게 데미안에게 데몬의 정보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2. 300년 전 전쟁.



스우는 수백 년 동안 검은마법사의 기록을 지워가며 메이플월드 사람들이 검은마법사에게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런데 300년 전 전쟁같이 메이플월드 전역으로 번진 전쟁을 스우 혼자 어떻게 일으킬 수 있었겠는가?
본체에서 멀어지면 강한인물에는 빙의할 수 없게되는 페널티까지 가지고 말이다.



체키가 키르스턴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상위의 존재인 고대신 렐릭에게 강력한 낙인을 찍을 수 있는 키르스턴이라면 메이플월드 전역에 전쟁을 일으키고 다니는 것은 매우 손쉬웠을 것이다.



결론: 체키는 메이플 연합에 잠입중인 키르스턴 이다. 




Lv80 이레이크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