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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깊게 이해하는 카로테 스토리

푸치짱짱맨
댓글: 4 개
조회: 10835
추천: 22
2022-02-17 18:33:55
뇌피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로 보세요.

카로테 스토리를 어느정도 보셨다고 생각하고 진행합니다.

























해당 내용은 카로테의 건립자인 니키의 아버지가 퍼뜨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로테가 완성되는 날에 드러날 신마저 두려워하는 무언가는 니키의 아버지의 기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오디움의 실험체입니다.

odium의 뜻은 증오로, 실험실 오디움은 신에 대한 윗쪽 영감들의 증오감을 내비칩니다.
혹은 고대신에 대한 증오일 수도 있고요.

신(오버시어)이든, 고대신이든 윗쪽 영감들은 그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인공적인 대적자를 탄생시키고자 합니다.



세르니움에서는 기르모가 신성검 아소르의 조건 중 하나인 '생명체들의 많은 염원'의 조건을 우회하기 위해

수많은 스펙터를 집어넣은 인공 스펙터가 되었습니다.



라라의 스토리에서 태을선인은 과거 고대신의 기물을 이용했던 존재들이 있었고,

그들은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버리는 저주를 얻고서 선계에 유폐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디움의 윗쪽 영감들은 고대신의 기물의 힘을 받고도 멀쩡한 대적자, 일종의 사이보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봉인석의 힘을 품은 플레이어도 대적자이지만, 신과 상대할 수 있는 신, 고대신의 기물을 품은 존재도 대적자겠지요.



 





대적자 일행은 카로테로 향하기 위해 아르크스 게이트를 이용합니다.

여기서 아르크스의 아르크를 arc라고 생각해본다면

arc가 프랑스어로 문이라는 의미도 존재하기에

'문들'을 의미하는 arcs 라는 고대신의 힘이 그란디스를 가로지르는 문을 열 수 있는 힘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탑을 쌓아 다시 오디움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오디움에서의 공격으로 인해 탑은 무너지고 탑에서 추락합니다.




그리고 그는 방향을 돌립니다. 대적자를 찾는 방향으로 말이죠.



그가 오디움에서 추락하여 빠진 심해에서 본 초롱아귀의 모티브를 타서



앵글러 컴퍼니를 조직합니다.

그는 앵글러 컴퍼니를 통해 '자신들의 정화를 위해 그란디스를 싸그리 날려버리는 것'이라는 위장을 한 채로

자신들에게 맞서는 강력한 존재, 혼돈을 잠재우고 질서를 가져다 주는 것이 신에 의해 계획된 존재.

대적자를 찾아다니려 합니다.





그리고 오디움의 내부자를 이용해서 파수꾼을 빼돌리고



카로테에 대한 소문을 흘립니다.

카로테의 목적은 2가지입니다.

1. 지속적으로 탑이 올라가게 만들어서 혹시라도 오디움에 문제가 생겨서 카로테에 대한 공격이 멈춘다면, 카로테를 통해 오디움으로 가는 것

2. 대적자가 석상을 만지면 빠르게 카로테가 쌓아올라지게 만들고 그가 진짜 대적자라면 오디움은 카로테를 공격하지 않을테니 이를 이용해 정상까지 도달한 카로테를 통해 오디움에 가는 것





칼로스의 말대로 니키의 아버지는 대적자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 파수꾼들을 훔쳐 

카로테의 석상을 만진 대적자가 진짜 그릇(대적자)인지 아닌지를 테스트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대적자를 찾아냅니다.





신과도 견줄만한 칼로스이지만, 결국 칼로스도 생명체의 피조물이고

그 생명체의 힘을 배낀 티보이에 의해 조종당합니다.

칼로스를 조종하는 티보이와의 일전이 펼쳐지고, 그 여파로 카로테는 무너지게 됩니다.




칼로스를 이긴 대적자.

오디움의 문을 지키던 칼로스를 대적자를 통해 해치운 니키의 아버지는

니키에게 카로테의 진정한 목적. 오디움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는지 묻고,

니키는 문이 열렸다 대답합니다.


오디움의 윗쪽 영감들이 고대신을 만들기 위해 니키의 아버지를 실험체로 삼고 그의 자유의지를 박탈한것처럼

니키의 아버지 역시 니키를 아들로 보지 않고 그의 계획을 위한 도구로서 니키의 자유의지를 박탈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이 진짜임을 증명하기 위해 카로테를 쌓았던 그였지만,

그도 결국 오디움의 윗쪽 영감들이 목적을 위한 과정의 악함을 무시한것처럼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니키를 철저하게 이용합니다.






그런 니키의 아버지를 증오하는 것으로 보이는 또다른 그의 자식

레푸스와 함께 대적자는 오디움으로 향하며 카로테의 스토리는 마무리됩니다.

















여담) 앵글러 컴퍼니, 그와 관련된 설정들은 주로 토끼와 관련이 있습니다.



수장인 ???의 아들과 딸인 세냐와 니키는 토끼의 빨간 동공을.





토끼자리를 뜻하는 레푸스는 토끼모양 헤드셋을 끼고 있고,

레푸스의 발자국은 토끼의 발자국과 유사합니다.



카로테(carotte)는 프랑스어로 당근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Lv38 푸치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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