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그 당시 영웅들의 강함은 어느정도 일까?

메이플 그 시절의 영웅들은 정말 막강한 존재들이었는가?

밑의 글을 보고 대충 장난식으로 댓 달았다가 음...? 해서 끄적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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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은 얼마나 강한지, 영웅들의 강함이 묘사되는 장면들을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젤 먼저 등장하고 가장 오랜시간 동안 영웅으로 남아있는 아란이 젤 낫겠죠? 6명 다 보는건 좀 그러니까.

폴암의 전사 아란 예쁘다

아란의 이명은 폴암의 전사.

일단 아란은 검은 마법사 출현 이전에는 업적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리엔에서 더블 점프나 뛰고 있던 메붕이 1이었죠.

그러던 중 검은 마법사가 본격적으로 거병한 사실을 드래곤마스터의 탑에서 나온 빛으로 알게 됩니다.

류드니뮤 ㅠㅠ

(여차저차해서)

프리드와 합류하고.

(이후 행적 묘연)

뭐 어디든 활약을 했겠죠?

아란의 폭풍같은 콤보를 상징하는 기술

거기서 마치 ^폭풍 콤보^로 작은 마하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영웅 중 1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병력 차이로 밀리던 검은 마법사와의 전선 최전방에서 방어선을 지키는 역할을 맡아 충실히 수행했죠.

(여기에 대한 묘사 없음)

뭐, 했겠죠.

아무튼 그 이후 아랫글 처럼 영웅으로 불리던 6인, 리프레 3용, 알리샤, 리프레 원주민

힐라와 매그너스(둘 다 확실치는 않음)가 포함된 검은 마법사의 군세와 맞붙습니다.

(디멘션 인베이드 생각하면 될듯)

아무튼 그 전쟁에서 영웅 연합은 패배했고.

패배한 6영웅 중, 유일한 전사 직군으로 최전선에서 싸웠던 아란은 부상을 입고 검은 마법사 전투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왜 남자냐)

물론 부상 당해서 영웅들이 자체적으로 제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선을 지켜 군세를 막아낸 부분에서 그 강함을 짐작할 수 있죠.

아무튼, 아란은 이렇게 스토리 상으로 보면 꽤나 강합니다.

근데 여기서 좀 깊게 파고들어 보죠.

검은마법사 측 군세는 이제 크로스 헌터 뒷부분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다크 코니언, 다크 켄타우로스, 다크 와이번 등 현재 리프레에서 볼수 있는 놈들의 10~20레벨 상위호환격인 몬스터들입니다.

거기에 힐라나 매그너스가 참전했다면, 그들의 군세가 더해지겠죠?

대충 140레벨대 시간의 신전 모래시계 수준의 강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이제 쪽수가 좀 많은?

근데 아란도 혼자가 아니죠? 그란디스는 없다고 하더라도, 메이플 연합은 당시에도 존재했으니까요.

그래도 영웅이니까 한 5000 정도는 혼자 쓸어버렸다고 칩시다.

다른 이들과 달리 최전선에서 쓸어버리니까 거의 여포 그 자체였겠죠.

영웅의 칭호도 받을 만 합니다. 뭐 이명은 잡몹 탈수기 정도가 어떨까요?

다른 영웅들은 어떨까요?

라이카를 털어버린 메르세데스.

스우, 오르카를 조져버린 (진짜 죽임) 팬텀.

저 둘이 검은 마법사한테 찢긴 상황에서 끝끝내 의식을 잃지않고 검마 봉인에 성공한 루미너스.

음... 제물 은월.

'봉인석 제조' '드래곤 마스터의 탑 건축'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의 주인' '최강의 대마법사' '시공간 마법 사용자'

'리더' 프리드.

?

프리드>>>>>>>>루미너스>아란=메르=팬텀>>>은월

은월의 행적이 추가되지 않는 한 이게 정설이라고 봅니다.

자, 그럼 이제 다시 본 질문으로 돌아와서, 그럼 영웅은 도대체 얼마나 강한거냐?

아란 라인의 강함은

대충 여러분이 익성비로 키운 펜살셋 낀 5차 안한 유니온 200짜리 캐릭 정도의 강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공 10~12만 언저리?

대충 각성전 오르카, 스우, 노말 힐라, 구와르 뒷치기 하기 전 매그너스(존, 운석, 수면 가스 없음), 스토리 윌보다 강하고

(대충 노말 카루타 언저리 수준 보스들)

아카이럼, 반레온, 데몬보다 약한 수준입니다.

아카이럼이 생긴건 ㅈ밥이어도 생각보다 강한 놈인게, 일단 이녀석 보스의 진심모드라고 생각하면 편한 하드 모드가 없고(중요).

-이유도 있음. 검마 부활시키려고 몇백년동안 뻘짓하다 약화됨.

전성기에 데몬이랑 맞짱깔려고 했던 놈입니다.

반레온도 일간 보스 중에서는 최강자 수준이고. 

전성기에 비해 극한으로 약화되어 이제는 밥이긴 하지만 그 당시 홀로 군단을 이끌고 엘나스 전역을 쓸어버린 녀석입니다.

놀랍게도 설정상 영웅들의 강함과, 보스들의 능력치가 같더라구요... 이건 나도 좀 놀람.

아마 우연이지 않을까 싶긴한데 쟤네가 다 옛날 보스라 전 제작진들이 생각하고 만든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영웅즈가 뭐 고대신 급으로 강하니, 뭐 지금은 약화되어서 제대로 힘을 못 쓰니 뭐니 하는 주장은 사실 다 헛소리인거죠.

물론 영웅즈가 당시 기준, 아니 현재 기준으로도 ㅈㄴ 강한게 맞긴 합니다.

영웅즈 활동 당시 메이플은 '빅뱅 이전'이었으니까요.

빅뱅이 설정상 검마 봉인이 풀리면서 지형변화가 된 것이니까.

엥? 검마 봉인되기 이전 세계로 돌아간거 아님? 

원래 빅뱅 이후 세계 였는데 봉인되면서 빅뱅 이전 세계인거지 ㅇㅇ

라고 생각하신 당신!

검마가 봉인되기 전에는 놀랍게도 륀느, 알리샤 모두 건재했답니다~

지 맘대로 지형을 못 바꿔요~

아니, 빅뱅 이전에는 타임리스 셋 정도가 엔드템인데 스공이 어떻게 10만대가 나오냐?

그 문제도 놀랍게도 해결이 됩니다.

바로 그 당시 현역 최상위권 실력자의 무기가 메이플 내에 있기 때문이죠.

바로 '류드의 검'

장인일 수록 장비를 더 가린다는 유구한 법칙이 당연하게 존재하는 메이플의 특성상.

영웅들의 무기가 대충 엘나스 지역 이름 좀 있는 용병따리의 검보다는 더 좋았을거라 사료됩니다.

엥? 그럼 그거 어디갔냐고요?

몰라요, 뭐 장비도 안되니까 어디다 갖다 쳐박아놨던가 했겠죠 뭐.

크로스헌터 퀘 막바지에 검마 봉인 맞고 다 쳐 누워있는걸 보면 

돌아다니던 다크 코니언들이 '키엑 키엑!'거리면서 부숴버렸을지도?

-키엑 이건 뭐지? 위험해 보이니까 부수자!

(콰직)

와 이것도 끼워맞추려니까 다 끼워맞춰지네.

이건 개 억지지;;

맞아요~ 개억지.

근데 이런 개 억지도 나름의 개연성이 있는데, 왜 메이플 제작진은 개연성을 개판으로 자꾸 쳐 만들까요?

ㅎㅎ

스토리도 개판~ 운영도 개판~ 차라리 ㅅㅂ 스토리 나한테 맡기는게 더 잘 짤듯 (이건 좀 아닌듯)

아무튼 결론은

1. 영웅즈는 초월자에 비빌 정도의 강캐는 아니다.

2. 다만 당시 기준으로 최강자 수준은 맞다. (프리드, 3초월자, 신수급 제외하고)

3. 걍 물로켓이다. (페이커 팬임. 페이커는 물로켓 아님. T1 제오페구케 제발 영원하라. 유퀴즈 대상혁 너무 재밌었다. 2013년부터 최고? 아니 빅뱅이래 최고 GOAT 페이커 신상혁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