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아샤는 사도에 넣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단순히 미천한 출신인 점 때문이 아니라, 제른 다르모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역전, 대략 적그리스도로 볼 수 있는 인물이며, 그의 열두 사도는 거짓인 현 세상을 파멸하고 새로이 열릴 진실된 세계를 욕망하여 예수의 열두 제자로서의 사도들이 아니기에, 결국 아샤의 주변에서 생명을 멸시한 죄로 무참하고 무의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처럼 소모적으로 파멸할 게 정해진 인물들이니까요.
아샤는 훨씬 특별한 존재로 남아서 제른 다르모어의 후계를 계승할 것 같아요.
검은 마법사 토벌 때에도 실존주의적인 인물들은 끝내 세상에 대적자로 운명지어지거나 메이플월드의 운명에 변곡점을 마련했으니, 마찬가지로 제른 다르모어 역시도 검은 마법사가 피상적으로만 어둠을 따르듯 피상적으로만 죽음을 추구할 겁니다.
보잘 것 없는 정원사임에도 불구하고 제 삶의 의미를 찾아 발걸음을 옮기는 충복을 제른 다르모어가 소모품으로 쓰진 않겠죠. 동시에, 그란디스 서사의 막바지에 이르면 제른 다르모어의 가장 거대한 배신 역시 아마 아샤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샤는 여러 모로 주시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근데 '말'이라는 설정은 발드릭스 보스 예고 시네마틱에서 보면 마력 덩어리로 변하기 이전에는 말을 타지 않았는데, 고대신의 힘?을 받고 붙어는 갑자기 말을 타고 다니기 시작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음.. 마력 덩어리라서 걸어다니는게 힘들어서 주로 말을 타거나 붕 떠서 다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넘 매력적인 캐릭터인것 같아요. <<<처음 보자마자 헤카림이라고 생각한 1인
이름까지요.
스토리 충으로써 아샤랑 레사랑 사도 포함인줄알고 기뻤는데 아니었더라구요 ㅋㅋ
단순히 미천한 출신인 점 때문이 아니라,
제른 다르모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역전,
대략 적그리스도로 볼 수 있는 인물이며,
그의 열두 사도는 거짓인 현 세상을 파멸하고
새로이 열릴 진실된 세계를 욕망하여
예수의 열두 제자로서의 사도들이 아니기에,
결국 아샤의 주변에서 생명을 멸시한 죄로
무참하고 무의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처럼
소모적으로 파멸할 게 정해진 인물들이니까요.
아샤는 훨씬 특별한 존재로 남아서
제른 다르모어의 후계를 계승할 것 같아요.
검은 마법사 토벌 때에도 실존주의적인 인물들은
끝내 세상에 대적자로 운명지어지거나
메이플월드의 운명에 변곡점을 마련했으니,
마찬가지로 제른 다르모어 역시도
검은 마법사가 피상적으로만 어둠을 따르듯
피상적으로만 죽음을 추구할 겁니다.
보잘 것 없는 정원사임에도 불구하고
제 삶의 의미를 찾아 발걸음을 옮기는 충복을
제른 다르모어가 소모품으로 쓰진 않겠죠.
동시에, 그란디스 서사의 막바지에 이르면
제른 다르모어의 가장 거대한 배신 역시
아마 아샤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샤는 여러 모로 주시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로 넘 매력적인 캐릭터인것 같아요. <<<처음 보자마자 헤카림이라고 생각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