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발드릭스는 탈라하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췄던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이며
이번 넥스트 업데이트에 신규 보스로 나올 예정이기에 간단히 다뤄보도록 하겠음
가장먼저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발드릭스는 레프 종족이며
위 사진과같이 왕자시절의 제른 다르모어를 따르는것으로 보아 신왕이 있던 시절에도
신왕이 아닌 왕자 제른 다르모어에게 더 충성을 했던 기사단인걸로 추정되고
김창섭 디렉터가 발드릭스에 대해 이야기 한 것중 고대신의 힘을 받았다고 하였는데
고대신의 힘을 받은뒤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 혹은 변형된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이번 쇼케이스 보스 발드릭스 티저 영상에서 대사중
제른 다르모어:너는 특별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의심 속에서도 나는 너를 인정했다.
그것이 내가 너를 선택한 이유이다. -중략- 진정한 질서를 세우기 위해 움직여라. 믿음직한 나의 기사
발드릭스: 나의 모든 것을 바쳐 당신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라는 대화가 있으며
새벽별 연회 티저에서는 사도 하보크가 제른 다르모어에게 경어체를 붙히지 않자
신왕님께 경의를 표하라고 화를 내는 대사가 있는걸로 보아
상당한 충성심으로 움직이고 원래의 모습에서 군주에 의해 모습이 재탄생하게 되는 설정은
검은마법사의 군단장 듄켈과 유사한 부분이 있음
그리고 탈라하트의 스토리에서 발드릭스는 대적자에게 패배하였지만
사망하지않고 물러나게 된것을 생각했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검은마법사 사가때는 아케인 리버의 이야기에서 검은마법사의 군단장이
전부 등장하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소모 되고 최종장인 테네브리스에 들어서는
힐라를 제외한 군단장의 활약이 없었지만
그란디스 사가에서는 카링을 제외한 하보크, 레이나, 림보, 발드릭스 등의 사도들이 패배를 경험했지만
전부 사망하지는 않는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보아
그란디스 사가의 최종장에서는 생존한 사도들이 모여 활약하여
사도들의 비중도 소홀히 하지 않는 스토리 전개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름까지요.
스토리 충으로써 아샤랑 레사랑 사도 포함인줄알고 기뻤는데 아니었더라구요 ㅋㅋ
단순히 미천한 출신인 점 때문이 아니라,
제른 다르모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역전,
대략 적그리스도로 볼 수 있는 인물이며,
그의 열두 사도는 거짓인 현 세상을 파멸하고
새로이 열릴 진실된 세계를 욕망하여
예수의 열두 제자로서의 사도들이 아니기에,
결국 아샤의 주변에서 생명을 멸시한 죄로
무참하고 무의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처럼
소모적으로 파멸할 게 정해진 인물들이니까요.
아샤는 훨씬 특별한 존재로 남아서
제른 다르모어의 후계를 계승할 것 같아요.
검은 마법사 토벌 때에도 실존주의적인 인물들은
끝내 세상에 대적자로 운명지어지거나
메이플월드의 운명에 변곡점을 마련했으니,
마찬가지로 제른 다르모어 역시도
검은 마법사가 피상적으로만 어둠을 따르듯
피상적으로만 죽음을 추구할 겁니다.
보잘 것 없는 정원사임에도 불구하고
제 삶의 의미를 찾아 발걸음을 옮기는 충복을
제른 다르모어가 소모품으로 쓰진 않겠죠.
동시에, 그란디스 서사의 막바지에 이르면
제른 다르모어의 가장 거대한 배신 역시
아마 아샤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샤는 여러 모로 주시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로 넘 매력적인 캐릭터인것 같아요. <<<처음 보자마자 헤카림이라고 생각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