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린 글 이후 (크로아는 왜 카링에서 버프를 팔고있는가?) 한 달 만에 다시 글을 적게
되었네요.
야속하게도 여전히 저와쪄요 먹자 친구 레벨링은 이전보다 더 빨라진 상태로 쫓아왔고,
와헌, 숍 레벨 280을 빨리 찍기 위해 에픽던전 경험치 x8배로 늘리고, 어센틱일퀘도 추가해서
육성을 해왔지만...카링이 뚫리는 게 더 빠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면 7월 중순 늦어도 8월 초?)
그래도 최근에 밑에서 장사하는 분들 보니 터치가 없는 거 같아서 저도 테스트 할 겸 가엔슬에 내려가 장사를
했는데 며칠 동안은 먹자가 없으니 소확행을 맛보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이번엔 예림뾰 라는 먹자가 따라 다니기 시작했고, 다른 버프 팟이 생겨도 터치는 없었고 저만 따라왔습니다.
마치 1년 전에 따라 다녔던 래그록신, 와헌여탱 이 생각 나더라구요... PTSD....
리프가 열리기 전부터 먹자 친구들 수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슴 한편에는 수출 안되면 내가 떠나야 하나..
라는 생각을 오래 동안 해왔었고, 열리고 나서도 어떤 게 맞는 선택인 건지 하루 종일... 그리고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리프가 닫히기 35분 전 까지 선택을 못해서 벌 받았네요
(가슴은 크로아에 남아야... 머리는 베라로 가야...)
급하게 베라로 리프 했지만 본계정 유니온 1071x → 6907 서브 계정 8500대에서 2천대, 3천대 해야 할 숙제가 늘었네요..
마지막으로 2019년 12월쯤 레드에서 크로아로 리프해서 2024년 7월 4일 리프하기 전까지 가장 기억에 남을 올해 상반기를 만들어 주셨던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게 도리 같아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글 남기네요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