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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어워즈] '묵월&잔월 헤어', 한이 맺힌 장발 접수하고 왔습니다.

나떼
댓글: 1 개
조회: 3244
추천: 5
2021-07-25 20:56:29




안녕하세요! 베라에서 호영을 키우고 있는 박성주물주먹이라고 합니다.
10년 전쯤 10주년 공모전에 그림을 그려서 소소하게 메포 타먹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예 도트를 찍어 오는 어른이 되었네요.

이번 제 1회 금손 어워즈에 짙은 흑발을 사랑하고,
판타지든 동양풍이든 잘 어울리는 고아한 장발을 목 빠지게 기다려 온
저 같은 사람들의 을 풀기 위해서 만든 회심의 반깐 장발 헤어,
'묵월 헤어(남)' & '잔월 헤어(여)' 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남캐 장발을 기다리는 분들을 적잖게 봐왔던 터라,
분명하게 이번 기회에 마음을 먹은 분들이 많이 나타나실 것이다…
하고 며칠 전까지 기다리며 서치를 닳도록 했는데
생각 외로 그런 헤어가… 잘… 안 올라오더라구요.
(물론 그 사이에 접수된 작품들도 생김. 진짜 사랑합니다.)


그래서 설마 본선에 단 하나도 흑발 가능한 장발이 없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작정하고 만든 것이
반묶음+차분한 장발+반깐+살짝 보이는 벼머리라는,
제 취향을 한껏 모은 이 묵월 & 잔월 헤어입니다!

컬러별 헤어로는 밝은 머리칼이 취향인 분들,
그리고 믹스염색 시를 감안하여 탈색 초록과 밝은 금발로 톤의 차이를 주었습니다.


취향 듬뿍 담아 만들었지만 흑심을 더 확실히 펼치기 위해
생각보다 범용성이 있는 헤어가 되도록 많이 노력해 보았습니다.


부디 예쁘게 봐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v3 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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