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직업으로 시그너스 기사단장 '미하일'이 나왔네요
저로서는 메이플 개발진들이 이번 패치로 뭘 보여주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미하일은 시그너스 전직교관 NPC였고...
여태 나온 모든 직업군들과 '완전 다른 시간대'를 걷고있죠
영웅들이야 수백년 전~현재로 튜토리얼이 진행되어 '현재'를 기준으로 되어있지만
미하일은 별도로 '과거'를 기준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토리대로라면 살아가는 시간대가 다른 직업군과 같을수가 없는데 말이죠;;;
물론 신직업을 만듦으로서 라이트유저들을 모을수 있고, 그에 따른 캐쉬소비를 유도할수 있고...
상업적으로는 유리한게 많이 보이지만...
그 외의것은 저로서는 찾아볼수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예전부터 머릿속에 살짝 구상해놨던게 있었는데...
미하일의 등장으로 개발 가능성이 0%에 가까워졌네요;;;
신직업 '빛의 기사 (기사단장) 미하일' 보다
많은 유저들이 바라왔던 기사단의 만렙확장 방향으로 패치해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기사단들은 만렙(120)을 기준으로 '기사단장'이라는 직위를 받았었는데
이걸 이용해서 4차전직 이후에 (예를 들어)
[기사단장, 그들의 임무] 기사단장이 되어 아카이럼 발견/저지, 미래의 문에서 만난 내 모습 등등...
[기사단장들의 과거] 기사단장의 직위를 물려받은 후 알게 된 1대 기사단장(미하일, 이리나...)들의 이야기
이런식으로 해서 시그너스 기사단의 가치를 상승시킬수 있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미하일이 나온 이상, 다시 없앨수는 없는 일이니...
미하일 한명으로 다른 모든 기사단장들(이리나, 오즈, 이카르트, 호크아이)의 과거를 알수있게 해주고 (신직업가능성 없애기)
기사단 만렙상향, 기사단장이 된 그 이후에 스토리를 이어갔으면 하네요..
ps. 기사단(어쩌면 120 전까지) 최고를 자랑한 스트라이커도 주 공격기술이 반토막 났더군요
물론 하향은 필수라는 생각은 당연히 했었지만, 막상 하향 정도를 보고나니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뭐 저야 스트라이커를 기사단장으로 만든지 꽤 됬긴 했지만요;;
세리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