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블랙빈 마크 획득 경로 다향화 및 보스 장신구 세트의 교환속성 변경 개선안

앞서 블랙빈 마크를 포함한 모든 보스 장신구 세트의 교환 속성의 개선과 블랙빈 마크의 무조건적인 교환 속성 변경 요청이 아닌 획득 경로의 다양화를 요청드리는 글임을 밝힙니다.

1. 블랙빈 마크

블랙빈 마크는 핑크빈 처치 시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장비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유저 간의 드롭률 편차가 심해 블랙빈 마크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유저가 있는 반면, 심한 경우에는 1년간 블랙만 마크를 획득하지 못한 유저도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빈 마크의 교환 가능 속성을 변경해 유저 간의 거래를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합니다.

1-1. 보스 장신구 세트의 교환 속성

보스 장신구 세트는 대부분 '장착 시 교환 불가'라는 교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블랙빈 마크는 획득 시점부터 '교환 불가'의 교환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도미네이터 펜던트 역시 획득 시 '교환 불가'의 교환 속성이지만 플래티넘 카르마의 가위를 이용하여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아이템과는 달리 블랙빈 마크는 아이템을 직접 획득하는 것 외에는 다른 획득 경로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캐릭터로 획득하거나, 강화를 이미 마친 블랙빈 마크를 처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교환 속성을 '장착 시 교환 불가' 또는 '월드 내 1회 교환 가능'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2. 중간 다리

RPG의 특성상 아이템을 강화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이템 강화는 게임 캐릭터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위 아이템에서 상위 아이템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중간 단계의 아이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아이템은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여 캐릭터가 더욱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우선, 중간 단계의 아이템은 높은 능력치를 가진 상위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상위 아이템은 보통 획득하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중간 단계의 아이템을 이용하여 

점진적으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2-1. 토드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쿠아틱 위의 사진과 같이 계단식 아이템 성장과정을 과정을 거쳐갑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토드의 망치' 시스템 덕분입니다. 보편적으로 자신의 스탯에 맞는 잠재 능력이 붙은 미카엘라의 새 안경이나 아쿠아틱 레터 눈 장식을 구매하여 토드 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빈 마크를 획득하지 못한 경우 아쿠아틱 레터 눈 장식을 사용하다 파풀라투스 마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중간 다리의 부재가 발생합니다.

2-2. 상위 아이템의 존재

현재 블랙빈 마크는 최종 아이템이 아닙니다. 같은 보스 장신구 세트 가운데는 ‘파풀라투스 마크’가 존재하고 칠흑의 보스 장신구 세트에는 ‘마력이 깃든 안대’가 존재합니다.

블랙빈 마크 최종 아이템도 아니고 상위 아이템이 존재하는 이 시점에서 블랙빈 마크의 획득 난이도가 과도하게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2-3. 여명의 보스 세트 교가화

여명의 보스 세트 또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왔던 장비입니다. 

칠흑의 보스 세트를 가기 전 구간이었지만 한번 장착되면 

영원히 귀속되는 '영교불' 아이템이었기에 유저들은 여명 세트를 끼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영진은 중간 다리 역할인 여명의 보스 장신구 세트의 교환 속성을 변경함으로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습니다.

보스 장신구 세트 또한 많은 유저가 사용하고, 상위 아이템을 가기 전까지는 필수적으로 거쳐가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보스 장신구 또한 장착 시 교환 불가라는 교환 속성 때문에 투자하기 꺼려지는 아이템입니다. 

따라서 블랙빈 마크를 포함한 보스 장신구 또한 교환 속성을 변경하여 유저들의 아이템 장착의 자유도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건의드립니다.

3. 강화의 부정적 경험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강화 시스템 '스타포스'에는 15성 이상 아이템 강화 시 ‘파괴 확률’이 존재합니다. 

아이템이 파괴되었을 때 파괴되었던 아이템과 동일한 아이템으로 장비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여분의 블랙빈 마크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강화하기가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혹여 강화를 했다가 아이템이 파괴되는 경우에는 블랙빈 마크를 다시 획득하기 전까지는  아이템을 복구하지 못하고 다시 블랙빈 마크를 획득할 때까지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그렇다고 상위 아이템인 파풀라투스 마크로 넘어가자니  블랙빈 마크에 투자한 재화가 너무 아까워 넘어가기가 꺼려지는 유저도 있습니다.

저는 이 시스템이 상당히 부정적인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1번 항목에서 언급했듯이 블랙빈 마크가 넘쳐나는 유저들이 여분의 블랙빈 마크를 판매하면서 

여분의 블랙빈 마크가 없는 유저들이 강화할 수 있도록 블랙빈 마크의 교환 속성의 변경을 요청드립니다.

 

(이미 블랙빈 마크에 일정 수준 이상의 재화를 소모해 파풀라투스 마크로 넘어가기 어려운 상황)

4. 개선방안

1) 보스 장신구 세트의 교환 가능 속성 변경

1-1) 실버 카르마의 가위 사용 시 1회 교환

1-2) 플래티넘 카르마의 가위 사용 시 1회 교환

2) 블랙빈 마크 의 교환 가능 속성 변경

2-1) 장착 시 교환 불가 

2-2) 월드 내 교환 1회 가능

3) 블랙빈 마크 천장 도입

3-1) 블랙빈 마크 획득 반복 퀘스트 도입(ex. 카오스 핑크빈 n 회 처지 시 블랙빈 마크 지급 등)

퀘스트 예시)

3-2) 블랙빈 마크 획득 경로 세분화

(ex. 카오스 핑크빈 처치 시 블랙빈 마크 조각 획득, 조각 n 개로 블랙빈 마크 교환)

조각화 예시1)             조각화 예시2)  

          

 

4) 블랙빈 마크 제작레시피

(선례로 도미네이터 팬던트 제작 레시피가 있음.)

5) 블랙빈 마크 획득 확률 증가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블랙빈 마크의 무조건적인 교가화 요청이 아닌 획득 경로의 다양화를 요청드리는 글입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자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