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보스, 그러니까 남들보다 더 과금한 사람들에게 만족감과 보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레벨, 그러니까 남들보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에 더 많은 애정과 시간, 노력, 자기 의미를 반영해온 사람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보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탈라하트가 최상위 사냥터인 만큼 많은 유저들에게 있어 목표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탈라하트 사냥터가 기존과 달라야 하는 점에 대해 글 쓰게 됨.
1. 최대 마릿수 - 오디움인가 도원경부터 40마리인 걸로 아는데 카르시온이랑 다른 거라고는 몬스터 외형이랑 이름뿐임.
2. 마릿수의 다양화 - 제자리 사냥도 가능하지만(예를 들어 마릿수 42) , 뛰어댕기면 더 많이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함(마릿수 44이지만, 뛰어댕기는 직업도 젠컷 가능해야 함).
야누스 나오기 전에는 항상 뛰어다녔었는데, 야누스 3개 설치하고 제자리 사냥하니까 편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현타가 심하게 옴. 게임 내 컨텐츠로는 부족해서 외부 OTT를 간접적으로 장려한다는 게 보기 좋은 것도 아닌 듯?
★ 제자리에서 편하게 사냥하는 곳과 조금이라도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곳에 차별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지, 단순히 맵만 넓혀서 불독 같은 직업이 뛰어댕기는 곳에서 제자리 사냥이 가능하게끔 해서는 안 됨.
3. 메소 제한 완화 - 290 정도 된 유저라면, 2시간을 사냥하더라도 경험치 1%도 오르지 않아서 답답한데, 메소 제한까지 도달하면 사냥에 대한 의욕이 너무 꺾임. 메소 제한을 완화하던가 아니면 현금(이벤트로 뽑았다하더라도 매우 긴 시간이 걸리거나 극소수)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 아이템에 의한 메소 획득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함.
4. 메소 제한에 도달 시 돈주머니는 왜 떨어지게 만든 거임? 어차피 먹어도 0원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굳이 그걸 먹어야 하나 싶음. 메소 제한 도달 시 돈 주머니 안 뜨면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솔 에르다 조각이나 맵도 깔끔하게 보여서 좋을 듯.
절대퇴사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