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클레이아트 강사로 7년째 일하고 있는 '이도리'라고 합니다.
취미로 게임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만들고 있어요.
이번 작업에는 아이클레이로 루시드 피규어를 만들어봤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만드는 과정 보시고 가세요,

먼저 철사를 준비해줬어요

믹스앤픽스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몸뼈대를 만듭니다.

비율을 표시한 후 니퍼로 모양을 잡아 드릴로 나무판을 뚫어 세워줬어요.

클레이를 감싸 다리모양을 만들어줘요. 아래에서부터 위로 만들거예요.

반대쪽 다리도 만들어주고요,

검정색으로 신발을 만들어줬어요, 매끈하게 하기위해 가끔 물을 칠하는데
검정색의 경우 물을 칠하면 색이 바래지는게 심해요.
하지만 저는 완성후 아크릴 물감으로 한번 도색을 하기때문에 신경쓰지않고 편한대로 작업합니다.

주름을 잡아 치마를 앞뒤로 붙여줄거에요.

앞뒤로 붙인 후 치마모양대로 잘라줬어요.

빨간 레이스는 아주 똑같이 하기는 힘들어 비슷하게나마 모양을 잡아줬어요.
안쪽에서 붙인 거랍니다.

이제 팔 뼈대를 만들어주고, 본드로 고정을 합니다.

허리살을 붙인 후 그 위에 살짝 망또를 둘러줬어요.

얼굴은 만들어둔 몰드를 이용해 찍고 굳혀둔 후
그리고 붙이며 완성해줬어요.

얼굴을 끼고 팔 뼈대 모양을 잡아줬어요.

손도 먼저 껴줄게요, 디테일한 작업을 먼저해준 다음 팔을 붙일거에요.

다리 감싸듯 팔을 클레이로 감싸고, 치마처럼 앞뒤로 소매를 붙여 모양을내 잘라주었어요.

이제 머리를 만들 거예요, 루시드의 아래가 볼록한 머리 뽕을 먼저 만들어줄게요.

아래에서 볼때 자연스러워보이도록 아랫부분들은 층을 쳐주었어요.

보이는 머리는 이렇게 맨질맨질해 보이도록 뒤에서 덮어줄게요.

이렇게 하면 머리숱이 굉장히 많아지니 클레이를 끌어올리며 다시한번 모양을 자연스럽게 다듬어줘요.

이제 앞부분을 꾸며줬어요. 앞머리먼저 붙인 후 옆머리를 붙여줬어요.

그다음 루시드의 둥그런 머리뽕을 살리기 위해 정수리 부분과 앞머리 부분에
클레이를 덫붙여 풍성함을 살려줬어요.
클레이는 물에 녹기때문에 주름을 없애려 물티슈로 경계를 다듬어줬어요.

이렇게 옆에 잔머리도 몇가닥 붙여 자연스러운 머리를 만들어줬어요.

동그라미를 납작하게 눌러 모자챙을 만들고, 동그라미를 다듬어 모자 윗부분을 만든 후
줄도 몇가닥 붙여줬어요.

물방울모양을 포개며 장미를 만들고, 깃털을 만들어 붙여주면!
루시드 완성이에요.
이제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을 해줬어요.

이렇게 루시드 완성이에요!
메이플을 보면 제작진분들이 검은마법사, 특히 루시드를 굉장히 공들여 만든 티가 나는것같아요,
그만큼 몽환적이고 캐릭터 외에도 맵이나 다른 요소가 사람을 홀리게 하네요.
언젠가 한번 루시드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야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앞으로 루시드를 시작으로 메이플 캐릭터들을 주로 만들 예정이에요.
다음에 또 만나요!
+(추가내용/깜빡하고 안썼던내용
채색 전과 앞머리가 달라졌답니다, 앞머리 시작점을 약간 낮춰줬어요.
일러스트처럼 이마를 넓게 했더니
일러스트에는 이마부터 눈까지 그림자가 있는것과 다르게
피규어는 명암이 없다보니 이마가 밝아 너무 휑해보여서,,
그림과 달라지더라도 앞머리 시작점을 낮추고 채색했답니다.
채색은 아크릴 물감으로 했어요,
살외에 모두 다 칠하고 눈도 형광색으로 더 덧칠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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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만들기 과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영상을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