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에 예고 드렸던 대로 조금 전에 부산드라님을 만나 타로를 보고 왔습니다.
부산드라님이 얘기하신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빨리 글을 남기고 싶어서
타로 매장 근처 pc방에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일반 서버와 리부트 서버의 차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
현재 리부트 서버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린 후 ,
리부트 서버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 리부트에서 게임을 계속 해도 되는지 타로를 보았는데
일단 리부트 서버가 없어지거나 멸망하는 그림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메이플 운영진들은 지금 이 리부트 유저들의 원성이나 원망을
어느 정도 각오를 한 상태에서 이 패치를 감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리부트 유저들을 위해 나름대로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추후 리부트 유저들에게 메획 5배 삭제 패치에 대해
게임 아이템이 되었든 메소가 되었든 어떻게든 보상을 해주려고 하고는 있지만
이전의 리부트의 상태로 100% 회복은 어렵고 최소 60%에서 최대 80% 정도 회복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부산드라님이 모든 타로 카드를 다 펼치신 후 리부트의 멸망을 나타내는 카드들을 골라냈는데
대략 한 20장이 넘는 카드들이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이 20장이 넘는 멸망을 나타내는 카드들 중 단 하나도 고르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리부트가 멸망할 일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라는 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두번째로 김창섭 디렉터가 현재 리부트 유저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매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끌어안고 같이 가야 할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이죠.
부산드라님이 칼 위에 어떤 남자가 누워있는 그림의 카드를 가리키며
김창섭 디렉터는 지금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너무나 많은 문제들 때문에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리킨 카드는 어떤 남자가 여러 개의 나무 기둥들 중 멀쩡하게 서 있는 기둥이 아닌
부러지려고 하는 나무 기둥을 붙잡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카드였는데
이는 김창섭 디렉터가 리부트 유저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을 나타내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결론적으로 현재 김창섭 디렉터는 자기의 능력 밖에 있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 때문에 혼란 속에 있지만
리부트 유저들을 버리지 않았고 놓지 않고 붙잡고 있다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리부트가 사라지거나 멸망할 일은 없고 김창섭 디렉터도 지금 매우 고군분투를 하고 있으니
일단은 게임을 막 급하게 접지는 말고 향후 상황을 좀 지켜보자는 식으로 이야기의 결론을 내리시더군요.
물론 타로는 타로로 봐야 하고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는 이야기도 같이 하셨습니다.
제가 본 타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번에 글자님 영상에서도 부산드라님이 김창섭 디렉터가 지금 이것저것 뒤엉킨 상황을
정리하려고 디렉터 자리에 온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지금 이 리부트의 재앙이 김창섭 디렉터가 이 뒤엉킨 것들을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넥슨의 직원 김창섭으로서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과
게임 개발자 김창섭으로서 하고 싶은 일들이 서로 상충되어 현재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섭 디렉터가 이 고민 끝에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 지 지금으로서는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지만
좋은 해답을 찾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계속 게임을 하면서 향후 상황을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지금 게임을 접을 지 말 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선택의 가이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