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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첫 라방보고 12월까진 할까 하다가 공지 보고 걍 맘 접었네요.

아이콘 모리쿠보노노
댓글: 3 개
조회: 2053
추천: 5
2024-08-22 17:20:34
블래스터 출시일부터 꾸준하게 해왔었고, 리부트의 거래 불가인 대신, 성장 동력을 챙겨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먹은 아이템은 그때그때 강화해서 착용하는 재미가 있었고, 매주 안뜰꺼 알지만 혹시 어쩌면? 하는 맘으로 도전할 때가 즐거웠습니다.

아케인 22성 딴건 다 빨리 갔는데, 신발 하나가 개억까 당해서 30펑에 2000억 쳐먹었을때도 빡쳤지만 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오기로 도전하던 때도 이젠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사냥 거지같다는 블래라고 놀려도 꽤 할만하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재획해서 5레벨 단위 신지역 도달할때는 주스탯 2000올라간다 신난다! 하면서 기뻐했었습니다.

검밑 보스들 하나하나 도전하면서 솔격 성공했었고, 검은 마법사 솔격 도전중인 지금까지도 참 즐거웠습니다.



근데 이제 다 의미 없네요. 리부트 시스템 자체가 날라가고, 리부트 자체가 의미 없어지니까요.

황선영 디렉터님이 만들어준 짧았지만 즐거웠던, 메이플을 즐기던 새로운 공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블랙헤븐, 히오메, 더 블랙 모두 리부트에서 즐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뭐 템이나 코어 전부 갈아버리는 바보짓은 안할것 같네요. 어쨌든 제가 성장하면서 즐겼던 캐릭터고, 만들면서 즐거운 아이템들이였으니까요.

최근에 P의 거짓으로 소울류 한번 해봤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메이플 최소컷은 매번 버프 대기하고 귀찮은 감이 많은데 데카 1이긴 해도 계속 꼴박하면서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검마 솔격이 미련이긴 하지만, 그냥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게임들이나 즐기러 가야겠네요. 서브컬쳐 게임도 할게 많아졌고, 소울류 헌팅 액션류 할 게임이 넘칩니다.

남는 것을 선택하신 분들은 계속 성장하시고,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시길 기원할게요. 다 같이 메이플을 좋아했던 유저들이였으니까요.

떠나시는 분들은 다른 곳에서, 다른 게임에서 새로운 목표와 도달점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메이플 보스 트라이, 장비 강화만큼이나 다양한 컨텐츠와 즐길 거리가 있는 게임들이 세상엔 많으니까요.

리부트를 좋아하셨던 모든 분들, 행복하게 게임 문화 계속해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Lv71 모리쿠보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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