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신창섭, 메이플, GMS 검색량과 몇 가지 이야기

1. 신창섭 밈은 하락 추세에 접어듬
하지만 여전히 메이플을 압도하는 검색량을 보여주고 있긴 함

리갤의 음원 제작 활동은
디렉터의 라이브 발언 덕분에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갈등의 주범' 발언에 분노한 리갤 유저들이 재규합,
다음 이슈몰이를 위한 과도기에 있는 것으로 보임



2. GMS의 검색량이 물꼬를 트기 시작
리부트 정상화를 발표한 8월 8일을 기점으로 검색량이 증가하기 시작

물론 수치상으로 유의미한 상승은 아니지만
보통 유저 이탈은 단기간 내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니
GMS로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하는 게 맞을 듯



3. 인방계가 메이플스토리의 인식 악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

창팝 월드컵만을 선호하는 시청자층이 형성되어
창팝 월드컵이 시청자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함
이를 캐치한 방송인들이 적극적으로 창팝 월드컵을 수용 중

영상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이를 계기로 온갖 폐단이 까발려지며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

영상 속 문제점들을 모두 갈아엎지 않는 이상
다시 호황기를 누리긴 힘들 것이 자명한 상황이나
'유저의 매몰'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왔던 메이플스토리가
이제와서 리셋을 시도하긴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대외적으로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내부적으로는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
인게임 역시 온갖 문제가 곪아있는데,
임원진의 매출압박 역시 심한 상황

김창섭 사단은 과연 겹겹이 악재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겨울 업데이트를 지켜봐야할 듯



개인적으로는 메이플 당분간 출첵만 할 계획이지만...
겨울 업데이트에도 조치가 없다면 저도 GMS로 이주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