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방 고어마가라가 어려운 이유

아이루 재우고 솔플로 5분안에 수렵되는 넘이 4인 파티에서 더 어려운 이유는 리듬이 달라져서 그럼

어그로가 나를 향해 있으면 패턴-딜탐-패턴-딜탐 이런 빠따 리듬이 있음. 

특히 대검이나 해머는 빠따 리듬이 익숙해지면 패턴보고 상쇄를 통한 이기적인 딜링이 가능함. 

고어마가라 특징이 패턴 선딜이 엄청나게 짧기 때문에 패턴 보기전에 이지선다를 숙지해야함. 

예를 들면 내가 패턴전에 상쇄 모으는 중인데 이넘이 

가로축 브레스 뿜는 모션이 나오는 순간

구르기-베어넘기기(대검일때), 슈퍼아머믿고 어퍼컷(해머일때.. 해머 어퍼컷 캔슬 가능하게 상향좀 ㅅㅂ..), 

360도 휘두르기나 앞발 긁기 모션 캐치하면 그대로 상쇄. 이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함. 

그렇게 까지 해야하냐? 검댕이는 어쩔수 없음. 선딜이 너무 짧아서 길게 보고 판단하면 늦음. 

고어마가라 패턴은 꽤 단순함. 단지 짧은 딜레이로 인한 이지선다가 정신없고 특유의 눈 돌아갈 데미지가 문제일뿐이지 훈타들이 수레타고 리타이어 할만한 몹은 절대 아님. 

근데 공방은 사정이 다름. 

위에서 말한 패턴-딜탐 이라는 리듬겜이 4방향에 걸쳐 난잡하게 이루어짐. 검댕이 특유의 날개로 시야가림과 

더불어 정신없게 맵을 날뛰면서 발광을 하니까 빠따 리듬을 잡기 어려움. 출몰하는 맵도 좁아 터져가지고...

다른 헌터에 공격하던 검댕이가 갑자기 나를 향한 공격이 들어올때도 의외로 정직하게 공격하는 편인데 위에서 말한 특유의 난잡함 때문에 잠시라도 멍 때리면 그냥 쳐 맞는거임. 한대 맞으면 뭐다? 아이루들이 수레 준비 시작하는 거임...

공방 들어가면 10판에 6판은 터지는 거 같은데 그 훈타들 솔플로 하면 노수레에 늦어도 10분 내외로 다 잡을거임. 

오히려 난이도 높이려고 공방오는 느낌임. 

결론: 고어마가라 공방 개 재밌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