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강스포 없는 노스포 위주로 평가할건데
1 에서 난해하게 끝난것들이
사실 2 를 위한 장치였음 ㄷㄷ
그래서 한편으론
이거 개새1끼잔아 ?
왜냐 ,
하위 스토리 짤라팔고
상위 스토리 짤라판 격이 아니었는가 싶더라고 ㅋㅋ
( 라이즈 1.0 : ㅎㅎㅈㅅㅋㅋ ;; )
그정도로 초반 스토리라인 풀어나가는게
짜피 1 중추적인 스토리 다 알려주니까
굳이 2 할거면 1 을 해야할까 싶더라고
그도그럴게 플탐 90% 까지 진행하면서
최고 어려움 난이도로 맵핑 다 하면서 즐기는데
63시간이라는, 17장까지의 여정 동안
10장 정도까지는 솔까말
1 안해도 된다는 입장이었음
근데 후반부 가면 갈수록
1 의 떡밥을 해소시키려면
1 의 등장인물이 총 출동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초반에 잘 묻어뒀던 1 요소들 ,
대거 추가되면서 절대적으로 1 을 안하면은
2 를 200% 즐길 수 없다라는게 내 결론이자 평가
( 1 의 흔하디흔한 엑스트라 까지 2 에선 중요인물이기에 )
그래도 히데오 코지마가 전하는
' 연결 ' 이라는 메시지는
정말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음
왜 얘가 예술가라는 소리 듣는지 알만한 부분이었고
그가 전하는 울림이 내 깸창혼에 강한 여운으로 남았을정돈데 ㄷㄷ
물론 1 부터 호불호 존나 심한 게임인건 맞지만
마크라던지 동숲 관련한 게임들까지 즐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 게임을 싫어할리 없는데다
1인 솔플 게임임에도
이거 오바 절대 아닌데
그 어떤 게임보다
멀티스러운 감정을 간직한 체
2 마지막에 도착하면
히데오 코지마가 전하는
이 연결이라는 메시지가
얼마나 내뇌를 강타하는지 알게 될 터...
자 말이 존나게 길어젔는데
감정을 좀 덜어내고 존나 대문자 T 스럽게 표현하자면
게임이 자체적으로 가지고있는 재미는
없음
영상미를 포함해 택배맨2가 추구하는 진행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면
누구라도 도중에 나가 떨어질만한 게임이지만
구작보다 훨씬 가파른 설산들을 집라인으로 정복하는
그 쾌감 ,
그 쾌감을 아는 구작러들은
당장 2 를 구매하라
이거 진짜 취향이 존나 쌔서 그렇지
여운이 존나 오래가는 게임인건 분명한 사실이기에
1 에서 미적지근 마무리를
2 에서 통쾌하게 실타래 풀어보시라
3 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