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에 좀 더 욕심이 생겨서 아티어 무기를 속성별로 만들고 싶어도
다른 무기에 도전하려고 아티어 무기를 새로 만들고 싶어도
개빻은 아티어 ux/ui를 생각하면 하기가 싫어진다
아티어 재료는 나날이 쌓여만 가는데
나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만든 범용 마비칼 하나만 들고 몇 달째 버티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설계해서 이 꼴이 난 건지
의도적으로 ui를 불편하게 만들어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개박살난 ui/ux 때문에 한숨을 푹푹 쉬다 무기 서너개 깨작깨작 만들고 복원하시겠습니까 착용하시겠습니까 뒤로가기 해체하시겠습니까 뒤로가기 저장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예 예 아니오 아니 아니야 아니라고 씨발 이지랄 하다가 승질나서 겜 꺼버리도록 만드는게 맞는 방향일까?
아티어 제작 ui는 좀 더 유저 친화적으로 변경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유저들은 오직 아티어 재료의 파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맞는 방향 아닐까?
토쿠다여, 킷사마가 게임을 해 봤다면 이 정도의 개선 방안은 쉽게 떠올렸을 것이다
1. 번거로운 제작 과정 간소화
금이간 판때기인지 부러진 칼날인지 그딴건 관심없으니 치워버리고
무기 종류 선택 -> 속성 선택 -> 제작 개수 선택 -> 딸깍 원클릭에 자동으로 제작
2. 복원/해체 과정의 간소화
일일이 복원하지 않아도 무슨 옵션이 떴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비활성화 된 (복원 강화하면 활성화 되는) 옵션을 표시해주고
뒤로가기 없이, 착용하시겠습니까 묻는 과정 없이
그 자리에서 복수 선택하여 해체하거나 복원 강화 할 수 있도록 변경
3. 완성된 아티어 무기를 아티어 무기 박스에서 분리/이동
사용하려고 만들어둔 아티어 무기를 실수로 해체하는 것을 방지하고
다수의 아티어 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시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원천 방지
이 밖에도 잘못된 아티어 보상 설계로 인해 저랭크 몬스터들은 죄다 쓰레기가 되어버린 문제점도 있지만
나는 개박살난 ui/ux를 정상화 하는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8성 피통돼지가 아티어 재료를 많이 드랍한다고? 그래서 뭐?
아티어 무기 제작 과정 자체가 고역인데 어쩌라고?
라고 피드백을 쓸까 말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씀 ㅋ
지들이 알아서 잘 하든가 말든가 뒤지든가 하긋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