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박4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 중에 몬헌주점도 다녀왔어요.
몬헌 주점은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도톤보리에 있습니다.
작년에 아카하바라 갔을때는 만족스러웠는데 올해는 어떠려나...
입구에 선브레이크 캐릭들이 있네요. 치제와 피오리네 였나요?
자~ 드가자~
옆에 오사카 엑스포랑 연동하는 체험관인 몬헌 브릿지 광고도 있네요.
엑스포 살짝 가볼까 했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헌터들아! 고기 들어올리지마!
좌석을 예약했드니(900엔) 선물이라고 캔뱃지 하나 줍니다.
까봤더니 짜잔! 불닭입니다! 불닭 맛있죠
옆에는 조그마하게 와일즈 체험 자리가 있네요. 아키하바라 몬헌바는 체험존이
8석인가 4석인가 그랬는데 오사카 난바에서는 2석밖에 없네요.
목마르니 일단 진오우거대전블루라이치소다(이름 길다)나 시켰습니다.
그리고 얀쿡피자도 시키고
점원분이 '얀쿡센세 피자'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생각보다는 맛있어서 놀랬어요.
어차피 여기는 맛집이 아니니 대충 먹고 다른데 가서 저녁먹으려고 갈라했지만 뭔가 좀 아쉬워서
음료수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역시 회복약 그레이트죠
갈때쯤 되니 외국인 관광객 행님들이 점점 자리를 채우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난바의 몬헌바는 아키하바라만 못했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좌석도 많고 널찍널찍 했는데...
뭐 그럴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몬헌바를 가려고 여행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전 아키하바라로 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근처에 파르코 백화점 내부의 캡콤스토어를 가줍니다. 역시 캡콤의 간판은 류인가?
레우스 피규어 잔뜩 있네요...? 악성재고니??
아이루도 류에 뒤지지 않게 입구 쪽에 배치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쪽은 스파6의 프로리그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스파6의 굿즈들이 많았습니다.
집에 가다가 아래층의 프롬 전문샵(?) 토치토치에 들러줍니다.
아니 당신은 닥소3의 지크벨트!
바로 옆에 그 거인왕도 있구요
너무 사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포기해야만 했던 화톳불 티셔츠 입니다.
닥소3 반지인지 엘든링 반지인지 모르겠지만 반지들도 한가득입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요)
숙소가는 길에 오락실도 들렸는데 일본 오락실은 의문의 건담게임이 장악 중이었습니다.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2 인피니티 부스트 비주얼'이라는 게임이군요.
어느 오락실을 가던 이 게임이 제일 인기 많았습니다.
다음날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의 닌텐도 월드도 가보구요
정말 캐릭터 상품의 극한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마리오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여행날이 아침에 비가 오다가 갑자기 엄청 더워져서 동키콩 아이스크림 선데 먹어치웠습니다.
더운날에 아이스크림 먹으니 살만했어요. 가격은 비씨지만 저 머그컵까지 지급이라
돈이 너무 아깝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진짜 돈이 아까운건 마리오 월드안의 키노피오 식당. 햄버거 세트입니다.
햄버거는 먹을만 했지만 감튀랑 가격이... 테마파크 음식들이 그렇죠 뭐
나중에 우메다 닌텐도 스토어 가려고 했는데, 닌스 옆에 캡콤 스토어가 또 있네요.
전에 난바 캡콤 스토어가 스파6 관련이 많았는데 여기는 몬헌굿즈도 많고 바하굿즈도 팔고
다양했습니다. 지나가다 웃음이 나오던 바하8의 알치나 굿즈
오사카 닌텐도 스토어에 왔습니다. 오사카 스토어 크기는 도쿄의 닌텐도 스토어랑 크기가 비슷한거 같아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지갑을 열어버린 마리오 화투.
집에가서 쳐보니 화투의 손맛이 한국의 화투패 보다는 못합니다. 그래도 귀여운 그림들이 있으니.
TMI지만 닌텐도는 원래 화투 만들던 회사죠.
집에 가면서 비쿠카메라에서 본 눈물의 똥꼬쇼.
일본도 와일즈 여론이 많이 안좋은가 봅니다. 엘든링도 아직까지 8000엔에 파는 나라인데...
미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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