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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느낌이 좋은 칼.

상냥한연두씨
댓글: 9 개
조회: 810
2008-12-12 20:25:02
칼이 있습니다. 날이 선 장검이죠. 칼에 대해 논할때 간혹 등장하는 것이

검명[劍鳴]이란 건데요. 한자 그대로 칼의 울림이란 겁니다.

파티 플레이를 할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 부쩍 심심해지면서 혼자서 이것저것 잡다보니 느끼게 된 겁니다.

칼을 뽑을때, 넣을때, 휘두를때 나는 소리들이 매력적인 칼들이 너무 끌리더라구요.

대검도 물론 검이지만 대검으로 플레이하면서 늘 느끼는 건 칼로 몬스터를 썬다는 느낌이 아니라 거대한 곤봉으로 내려친다(귀금봉 들고 하면 더더욱 그런느낌)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대검의 매력은 파워지요. 그리고 육중한 타격감도요. 그래서 그런지 그 소리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전체적인 칼의 외향과 플레이 스타일 울림 소리를 볼때 태도는 어쩌면 로망이지요.

제가 무협지를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참파도의 외형은 정말 원더풀입니다. 만약 어떤 칼이 있는데 참파도와 동일한 외향에 성능이 많이 올라간 것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려운 제작 방법을 가졌다고 해도 만들겁니다.

아 갑자기 이야기가 삼천포로... 다시 본론으로..

태도에서 이 울림이 부각되는 이유는 바로 태도의 칼집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노라면 11종의 무기중 납도 상태에서 무기를 보호하는 칼집이 존재하는 것은 유일하게 태도 뿐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발도와 납도시 칼날과 칼집이 맞부딪쳐 생기는 울림이 가장 인상적인 것도 태도같습니다. (건랜스의 휘릭 철컥과 더불어서..)

참파도의 소리는 어쩌면 가장 정석적입니다. 스산하면서도 날카로운 칼의 느낌인데 속성 이펙트가 터질때의 소리와 겹쳐서 조금 묻힌감이 있는 소리지요. 칼을 허공에 대고 휘둘러보면 이런 소리가 났었나? 싶은 시원한 소리가 울려퍼질 겁니다.

무쌍도의 소리는 칼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매우 맑고 청명합니다. 어찌 들으면 참파도와 비슷한데 자세히 들어보면 조금 다르죠. 무쌍도쪽의 소리가 더 맑고 울림이 강하게 느껴집니다.(참파도의 뇌속 타격음 때문일지도..) 하여튼 항상 업데이트의 희생양이 되는 비운의 무쌍도이지만 늘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는 역시 이 맑은 소리 때문이요.

비룡도의 소리는 앞의 두 칼과는 다릅니다. 참파도나 무쌍도가 맑다, 예리하다라는 비교적 깨끗한 이미지라면 비룡도의 소리는 어딘지 거친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마치 쇠를 비비는 것 같은 검명에 화염속성의 묵직한 타격음까지 더해지면 내가 정말 이 몬스터를 때리고 있구나 하는 짜릿한 손맛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솔플시에 속성의 범용성이 떨어짐에도 가장 많이 애용하는 녀석이기도 하죠.

봉룡도의 소리는 봉룡 시리즈답게 신비롭습니다. 마치 알려지지 않은 어떤 소리를 내는 광석으로 만든 병에 모래를 넣고 흔드는 느낌 같지요. 이 소리를 거슬린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들을수록 괜찮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에피타프가 뜨지 않아 직접 만들어 쓰지는 못했지만 언젠간 꼭 만들고 싶은 이유도 다름아닌 그 몽환적인 검명 때문인 것 같습니다.

뭐, 여담으로 대검 한자루에 대해 생각해보면

프로스트 블레이드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 특유의 유리깨지는 소리는 다른 빙속칼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인상적인 소리지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한자루 장만하고 싶지만 미처 신경을 못써서 만들지는 못했네요.

음 뭐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글을 쓰면서 갑자기 몬헌이 하고 싶어져서 몬헌하로 슝

Lv15 상냥한연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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