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접한게 이 온라인 몬헌인데, 건랜스를 하게 된 동기는 정말 간단했습니다.
"내가 비록 꾸준히 공격을 못할지언정 강한 한방을 지닌 튼튼한 몸빵이 되자."
그런 의미에서 건랜스는 내 구미에 딱 맞았고,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1.0 이전까지는 풀려있는 무기도 적고, 몬스터도 그놈이 그놈이라 무기로 따지는 일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태도유저들이 푸르푸르 잡다가 매일 끔살당할때, 가드콕콕이로 자빠트리고 용격으로 자빠트리는 건랜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1.0이 되고, 무기가 풀리며, 몬스터가 나오기 시작하자 점점 건랜스만 뒤쳐지고 있는거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저들 또한 건랜스가 사용하기 힘겹고 뎀딜이 안된다는 이유로 많이들 버리는거 같습니다.
포술사의 미적용과 포격레벨의 낮은 수준은 2.0이나 2.5때쯤에 선처한다고 하던것 같지만...
거기다가 건랜스/랜스의 공통적인 애환인 슈아가 적거나 아예 없다는점.
건랜스는 그나마 올려치기와 대쉬공격이 슈아판정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버티는데, 랜스는 돌진쓰기도 뭐하고...
랜스/건랜스 유저지만 대검/태도분들과 같이 사냥하면 넓은 범위공격에 기겁하고 일단 다른쪽으로 돌아가버리게 됩니다.
포격데미지는 낮고, 평타능력은 랜스가 우세하고...용격포가 없었다면 전 건랜을 안들었을겁니다.
제가 가장 슬픈건, 건랜을 들고 하는데 뎀딜되는 무기를 들라는소릴 들을때입니다.
용격포의 육질무시 데미지를 설명해도 "용격쓸시간에 쌍검난무 2탐 들어가면 그거 메꾸고도 남음"
이런 말도 듣고.
정말 전 건랜 외길을 걷겠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했는데, 현실이 혼탁해서, 어쩔수없이 고귀/공대/간파3 세트에 쌍검을 한세트 만들었습니다.
좋더군요. 정말 농담안하고, 컨트롤 하나도 안하고 그냥 달라붙어서 칼만 썰어댔는데 어떤몹이든 다 썰어버리더군요.
그 더럽던 가노노토스도 다리에 찰싹 붙어서 마구잡이로 긁어버리니 좀 제자리걸음 걷다가 자빠지고 일어나서 또 자빠지고...
쌍검을 까려는건 아니지만 유저들이 너무 쌍검만 찾는거같습니다.
몬헌은 자기가 좋아하는 무기로 몬스터를 잡는 그 재미로 하는것일텐데, 어느샌가 주객이 전도되서 무기를 만들기위해 몹을 잡는다가 되버렸네요.
뭐 그렇단겁니다.
전 성능도 성능이지만 룩도 중요하단 생각때문에, 기자미U헬름/리오소울가슴,팔,허리/기자미:U그리브 낍니다.
방어력 장신주에 부적다뺴면 450대 나옵니다.
장신주 연마주와 강체주도배로 풍압무효[대], 공격력업[중], 명검, 숫고속, 가드성능1, 방어60 띄웁니다.
솔직히 강한 방어도 아니죠, 거기다가 공대 간파 이런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려는데 너무 쌍검쌍검하는건 보기안좋은거 같습니다.
PS- 아마 쌍검이 유일하게 힘을 못쓰는몹이 키린정도일꺼라고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