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렵단에는 저 혼자 남았고..사람들은 웅성거리고..
저도 그냥 끝내고 오늘 낮에 있을 일 때문에 그냥 자버릴까도 싶었습니다만..
04시가 지나고 들어간 파틴지 아님 그 이전에 들어간 파틴지는 잘 모르지만 나오시면서
시크릿 퀘스트가 아직 쓸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는 설마하는 생각으로 몇번..
월드챗으로 계속 합시다라면서 몇번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군중심리랄까 몇몇분들이 사냥 하겠다라고 하시면서
파티원 모집을 시작하시더니 어느새 한파티가 짜여지고 두번째 파티가 짜여지고..
그렇게 사냥을 하게 되고 점차 그 수가 늘어나더랍니다.
저도 그 전까지 하던 파티와 나뉘어지게 되어서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었던 데다가..
홍팀도 달리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어가며 긴장도 하고...
뭔가 이상한 상황이고, 받아드리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웃음이 돌면서 사냥을 했습니다.
그렇게.. 9시 20분까지 줄창 쉼없이 뛰었습니다.
중간에 두세번 튕겨서 150 혼 정도 날렸지만 뭐.. 지난 일이지요... 아무튼...
도중에 잠수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가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5파티 이상이 존재해서 9시 20분에 일 때문도 있고
파티자체가 끝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 끝을 냈지만
끝까지 할까라는 맘도 있었지만 해야 할 일 때문에 발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길 것이다라는 확신은 갖고 있었습니다만...
좀 전에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약.. 1천5백정도 차이로 졌더군요 흠..
보고 나서 '아.. 졌군' 이라는 생각 뿐 후회라는 단어가 머리에 들지 않았습니다.
1차 때는 남들 따라서 해왔다면, 이번엔 물론 초반에 발칸을 남들 따라서 잡긴 했었습니다만
그리 많이 달리지는 않았던 데다가 이게 무슨 재민가 싶었습니다만 마지막 그 몇시간 동안
정말 재밌었습니다.
네 정말 재밌게했습니다. 조마조마하면서..
그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멋진 꿈을 꾼듯한 기분입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그 때 그렇게 같이 뛰어주셨던 창팀 분들께 감사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나뉘게 되어 후회가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재미나게 게임했었습니다.
그리고 390,585 혼, 창룡팀에게 혼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1차도 창룡이였고 2차, 지금도 창룡이고 계속졌습니다.
하지만 3차도 창룡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창룡으로써 처음으로 이겨보고 싶습니다.
다음.. 3주뒤에 창룡으로 뵙시다 그럼..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