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히는 총 4페이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파여부에 따라 3페이즈 부터는 베히모스가 가는 장소가 달라집니다. 큰 상관은 없기도 하지만 부파를 하여 3페이즈때 넬기 둥지쪽으로 보내는게 한결 수월하긴 합니다. 그 이유는 넬기 둥지에서 두번째 단차를 노리기 위함입니다.
1페이즈
베히모스를 첫 조우 후 낙석 2개로 일단 피를 3000가량을 뽑아줍니다. 그리곤 준비해온 회피복장을 입고 기본적인 모션들을 회피해가며 공버프를 받아 앞다리 위주로 최대한 때리면 됩니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할 모션이 몇개 있는데 첫번째가 일어서서 두발로 찍기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제가 쓴 커스텀인 회피성능4면 순간 집중력만 잃지 않는다면 여유롭게 회피가 가능합니다. 제일 좋은건 베히모스를 쳐다보다가 앞다리를 위로 들었을때 회피를 해주는겁니다. 이때 최대한 다리쪽으로 파고 들어서 회피를 하여야 그 다음에 앞다리 조금이라도 더 때릴수 있습니다. 만약 베히모스를 보기가 힘들때는 그림자를 보고 앞발을 들었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회피만 해주신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그다음으로 주의해야 할건 나중가서 자주 나올 꼬리 휘두르며 한바퀴 회전입니다. 이 패턴때문에 커스텀에 회거1을 넣어서 운용하였습니다. 너무 붙을시엔 앞다리부분에 먼저 쳐맞던가 그거 피한다고 일찍 회피하다가는 뒤쪽 꼬리 판정에 맞게 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회거1을 넣고 미리 앞다리 머리 부분과의 거리를 벌려서 꼬리 부분이 올때 프레임회피를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근데 영상에서도 미리 못 빼거나 살짝만 늦어도 쳐맞고 날라가는걸 자주 보여질겁니다. 슬액 자체 스탭-구르기 회피 딜레이가 좀 잇어서 자주 맞는 패턴일겁니다.
이 두가지 패턴말고는 목숨이 위험한 패턴은 딱히 없습니다. 그리고 극딜을 넣어야 하는 패턴은 1페이즈 대소용돌이 패턴입니다. 이 패턴은 나중가서도 변신복장을 입고 있거나 한 경우에는 그냥 영거리로 올라타서 앞다리 극딜을 넣던가 붕붕 변형베기로 극딜을 넣는식으로 1페이즈때는 그냥 회오리를 끊지말고 계속 패서 진행하여야 조금이라도 빨리 2페이즈로 보낼 수 있습니다.
아 추가적으로 베히모스 얼굴이 빨개지며 앞 세라인에 땅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이 있는데 이건 미리 앞다리 뒤로만 돌아 들어가면 오히려 극딜타이밍으로 이용할수있습니다. 이건 나중 가서도 계속 나오는 패턴이기에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페이즈
베히의 피를 좀 빠지게 했다면 3-4분 늦으면 5-6분쯤에 2페이즈로 보낼것입니다. 만약 1페이즈때 대소용돌이 패턴과 땅에 3갈래 대폭발을 일으키는 패턴때 최대한 앞다리 딜을 집중해놓았다면 2페이즈에서 앞다리 부파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자말자 섬광을 던지고 소용돌이를 일단 끊어주시고 변신복장을 입고 첫번째 단차를 노려주시면 됩니다. 슬액 자체가 단차치가 높은 무기다 보니 많이 때리지 않아도 단차가 가능합니다. 단차 이후 크게 차이나는 점 없이 꼬리 휘두르기 패턴과 대소용돌이 패턴을 자주 사용하고 메테오소환 패턴일시 아이루를 데리고 갓다면 두개를 순차적으로 떨어트리는점이 1페이즈와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소용돌이 패턴은 초반 변신복장을 입고 있을때는 최대한 무시 후 극딜을 넣고 변신복장이 벗겨지면 외곽지역에 소용돌이를 깔든 섬광으로 끊어주든만 해주시면 됩니다. 혜성관리는 슬액으로 소용돌이도 끊으면서 포지션을 잡기가 힘들어서 그냥 파판모션으로 피한다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안쓰고 진행했습니다. 굳이 혜성 지킬려고 하지 않고 그냥 황도 떨어질때 있으면 사용하였고 없으면 파판 모션으로 피하는식으로 하는게 맘편합니다.
2페이즈는 대소용돌이 메테오 떨구기 꼬리 휘두르기를 자주 사용하기에 자칫하면 딜타임을 못잡고 허둥되다가는 많은 시간을 잡아먹힐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대응하기만 한다면 3페이즈도 금방 보낼 수 있습니다.
3페이즈
3페이즈에서는 새로운 패턴하나가 추가 되는데 머리를 위아래도 왓다갓다 하다가 들이받고 구속 잡기를 시전 합니다. 이 공격은 열상까지 달려있어서 맞으면 정말 귀찮습니다. 하지만 3페이즈 이 패턴은 그냥 머리를 위로 치켜들고 다가올때 앞다리 쪽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프회만 해주면 베히모스가 잠시 침을 흘리며 멸기상태에 빠지기에 극딜타임을 잡고 극딜 하기 좋은 패턴입니다. 만약 이 공격에 쳐맞는다면 침착하게 섬광을 던지고 일어나서 아스테라 저키를 먹고 피회복을 하시면 됩니다. 3페이즈때는 대소용돌이 패턴이 없어지고 구속잡기 패턴이 대신 생기며 극딜타임이 자주 나오는데 패턴이 좀 더러운 베히모스 같은 경우엔 이 3페이즈에서 4연속 꼬리휘드르기도 하면서 시간 질질 끌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3페이즈 부터 하나 더 추가 된 패턴으론 앞다리 하나만 번쩍들어 기를 모아 땅을 내려찍고 그 앞 땅을 직선으로 폭발시키는 패턴이 있습니다. 다만 슬액은 상시 앞다리에 붙어서 딜하다보니 이 패턴도 그냥 앞다리 찍을때 프레임회피하면 바로 앞다리가 눈앞에 나타나기에 극딜하면 되는 패턴입니다.
2페이즈와 마찬가지로 혜성을 굳이 신경쓰지말고 구속잡기 패턴마다 극딜을 넣다보면 금방 황도가 나오고 황도는 혜성이 있으면 혜성을 이용하고 없으면 그냥 파판모션을 사용하면 됩니다.
4페이즈
제가 솔플할때 제일 고생했던 페이즈로 이때부터 베히모스가 발광을 하여 슬액이 진짜 딜을 하기 힘듭니다. 다만 앞 페이즈에서 특수복장을 아꼇다면 이때 시작과 동시에 두개의 복장을 써서 최대한 피를 깍는게 초반 운용입니다. 그다음 넬기둥지를 보냈다는 가정하에 두번째 단차를 타고 넘어트려 한번 더 극딜 타임을 만들면 좋지만 영상에선 갑자기 떨어져서 갑분싸 되어 좀 꼬이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하나씩 쓰던 패턴들을 전부 다 사용하고 완전 발광하기에 슬액은 최대한 앞에서 침착하게 플레이 하여 수레를 하나도 낭비 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2번을 타도 된다는 마인드로 천천히 플레이 하여야만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슬래쉬액스는 다른 여타 무기들 차지액스 처럼 특정 패턴때 가포 후 초고출. 간파베기. 뛰어난 기동성이 있는 무기가 아니다보니 그저 프레임회피만이 베히모스 솔플의 답입니다. 정말 웃긴 말이기도 하지만 슬액은 특정패턴때 그냥 프레임 회피 후 극딜. 다시 특정 패턴때 극딜만이 답입니다. 원래 그런 무기기도 해서 인기도 많이 없기도 하지만 슬액 자체의 매력도 강한 무기기에 다들 이번에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진실이죠잉
진실이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