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이것 저것 영상 만들어보는 흔해빠진몬소년입니다.
요즘 축제기간을 통해 아이스본 나오기 전에만 할 수 있는 최종 컨텐츠들에 도전해 보는 중인데
최근 한손검으로 고대레셴 솔플에 성공해서 도중에 느낀 점들을 긁어 모아서 올려봅니다.
A.수렵 준비
1.자동 저장 기능 끄기
사고 위험이 많은 퀘스트 이다 보니 보수금 보험을을 띄워가야 하는데, 리셋 노가다를 줄창하기에는 너무 힘들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저장을 하지 않고 타이틀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 “일일 식사스킬”이 유지되는 현상을 이용하니 한결 노가다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확인한 바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일일 식사스킬”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레셴한테 죽어서 퀘스트를 종료->거점으로 돌아가기 선택
저장을 하지 않음을 선택
옵션에서 타이틀로 돌아가기 선택
저장하지 않기를 선택
주의 사항이 있다면 퀘스트 수주시 격운 티켓을 사용하거나, 퀘스트 리셋(혹은 귀환)기능을 사용하면 “일일 식사스킬” 유지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설명이 약간 복잡한데 몇 번 직접 해보시면 어떨때 유지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2. 핵심스킬을 띄울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준비해 두기
식사로 챙기는 핵심 스킬은 물론 보수금 보험이지만 무기에 따라 '야옹의료술','야옹탑승고수'등을 추가로 챙기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일일 스킬이 3개다 보니 수렵시 사전에 저장해 놓은 식사메뉴에서 정작 중요한 보수금 보험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생겨서 당황하게 되곤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저는 추가 스킬을 띄우는 다양한 식사 메뉴를 미리 저장해 두는 방식을 썼습니다.

가령, 여기서 ABCDEF로 표기된 6개의 식사들은 모두 '야옹탑승고수'를 띄워주는 식사인데
세부 재료들을 조금씩 달리하여 서로 다른 일일 스킬이 띄워지도록 유도해 두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다수의 식사를 준비해두면 적어도 1개는 보수금 보험이 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아이루 장비의 선택
조충곤/대검/한손검 등의 다양한 무기로 도전을 해보면서 느낀 바로는 "격려의 음악"이 여러모로 정답인듯 합니다. 의외로 정령왕의 가호나 기절 무효가 수렵시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주더군요.
다만, "꿀벌레 모으는 향기"가 가끔 로또성으로 캐리를 해주는데 취향에 따라서는 이쪽도 써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고의 플레이-꿀벌레 모으는 향기>
B.플레이 전략
1.쟈그라스 소환 패턴시 피신복장을 사용해서 최대한 데미지 쥐어짜기
여러번 해봤는데 무작정 복장 쿨타임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빨리 돌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였습니다.
결국 복장을 입었을때 확실히 데미지 측면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 필요한데
피신복장으로 데미지 이득을 조금이나마 쥐어짤 수 있는 순간은 쟈그라스 소환 패턴인 것 같습니다.
레셴이 헌터를 지목한 이후에는 순간이동으로 도망다니는 빈도가 약간 줄어들고 보다 적극적으로 헌터를 공격하게 됩니다.이때 쟈그라스를 일부러 3~4마리 정도를 남겨두는 것으로 몇 대 정도 추가 데미지를 더 넣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일부러 쟈그라스를 일부 남겨두는 방식의 플레이가 많이 위험할 수 있고
쟈그라스들이 알아서 죽는 경우 또한 빈번하여 성공하기 어렵지만 데미지 쥐어짜는것이 필요할때 한두번 성공해서 추가 데미지 누적으로 이어지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동 복장의 경우에도 일부 쟈그라스를 남기는 것으로 회복 커강 효율을 높여 더 와일드한 맞다이를 하는 것이 특수한 상황에서는 가능했습니다만, 부동 복장은 훅갈 수 있다보니 위험해서 의도적으로 활용하기엔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쟈그라스 남겨두기를 활용한 데미지 쥐어짜기>
2.상남자식 맞다이는 복장 ON 일때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클리어 할때도 4페이즈에서 수레를…)
레셴전에서는 특히 4페이즈때 실수를 하기 쉬운듯 한데, "10분 남았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뜨기 시작하고 좌측 하단의 심장 박동(?)이 직선에 가까워지는게 보이면 마음이 급해져서 수렵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찰한 바로는 심장 박동(?)이 거의 완전 직선이 된 후에도 레셴은 한참 후에나 죽기 때문에 고인물이 아닌 이상 복장 없이 맞다이를 하는 것은 매우 매우 위험합니다.
타임어택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어지는 50분을 최대한 전부 활용해서 수렵한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복장 다시 기다리면서 짤짤이 넣어주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C.플레이 영상 및 빌드
컨트롤이 좋지 않다 보니 불필요하게 얻어 맞는 장면이 굉장히 많은데
반대로 이정도 컨트롤로도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다 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이 제법 긴 관계로 3개로 나누어 업로드 하였습니다.
<영상- 1,2페이즈>
<영상- 3페이즈>
<영상- 4페이즈>
(다시 봐도 3번째 탑승을 스테미너 관리 못해서 실패하는 장면이 정말 아쉽네요.)
장비 빌드

맘타 불속성 무기들이 없는 관계로 레우스 소재 한손검인 ‘코로나’를 활용했습니다.
크게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맘타 무기가 있다면 맘타 무기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P.S. 극베히모스 솔플은 이제 막 빌드짜서 연습을 시작한 참인데 이번 축제내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