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한손검은 몬스터 헌터의 시작과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진 무기입니다. 그러나 약한 데미지의 인상이 강하여 많은 사람들이게 외면을 당했던 비운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약한 데미지와 장식품과도 같은 쉴드. 언제나 비주류에 머물렀던 안타까운 무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속성 공격 또는 상태이상으로 보완되곤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딜을 넣는 다는 것보다는 사냥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서포터의 이미지가 강했죠. 수면 또는 마비로 딜 타이밍을 늘려준다거나 납도를 하지 않고 아이템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광역화로 팀을 힐해주는 역할도 하였죠. 하지만 서포터라고 하면 수렵피리(또는 수렵적)가 더 이미지에 가까웠습니다. 덕분에 에매한 위치에 서 있게 되었죠. 하지만 현재 나온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한손검은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전천후적 무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손검의 장점-
한손검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납도를 하지 않아도 아이템이 사용이 가능하고 이번 몬헌 월드에서는 슬링거라는 것이 생기면서 상황에 따라 슬링거를 바로바로 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공격 모션이 타 무기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에 공격을 멈추지 못하고 얻어맞는 경우가 비교적 적습니다. 특히 빠르게 눈뽕(섬광탄)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ex : 리오레우스, 리오레우스 아종, 테오, 크샬다오라 기타 등등) 납도 없이 안정적으로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손검은 딜이 약하잖아?' 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딜을 올릴 수 있는지 말해보고자 합니다.
-강력한 딜의 한손검 세팅-
'무격주'. 이번 몬헌 월드에서 곽광받고 있는 장식품입니다. 이것은 일명 '깡뎀'을 %로 증가시켜주는 무시무시한 장식품이죠. 추후에 너프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손검 세팅은 이 무격주가 핵심입니다. 무기는 '볼보클럽III (소켓 커스텀 강화)' 입니다. 무속성에 깡딜이 제일 강한 무기이죠. 레어도도 6입니다. 네, 커스텀 강화가 3번이 가능하며 강화가 쉽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세팅은...


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세팅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풍압무효/귀마개/회피성능/회피거리 등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무격주와 회피성능 올리는 장식주를 박으시면 됩니다. 빨리먹기는 제가 한손검 하면서 매우 유용하게 써서 넣은 것 입니다. 물약 빨다가 얻어맞거나 죽는 경우가 허다 하니까요. 특히 솔플 하시는 분은 더욱 필요하실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소켓은 속성 저항이나 그림처럼 발하자크를 잡는 경우 필요한 내장주를 박을 수도 있습니다. 3레벨 소켓이 3개에 2레벨이 1개가 있는 세팅이기 때문에 입맞에 맞는, 상황에 맞는 장식주를 박으시면 됩니다.
보시면 아시다 싶이 이것은 생존 세팅입니다. '응? 딜은?'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 기본은 몹한테 덜 맞고 물약 덜 빨면서 계속 때리는 전술이기 때문이죠. 저도 약점 특효에 공격도 올려보는 세팅을 안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 데미지 자체는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추가적으로 띄울 수 있는 스킬도 제한되며, 고룡을 주로 잡게되면서 크샬도 잡는데 딜 세팅으로는 크샬의 용풍압으로 인해 딜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발하자크 같은경우는 내장주 3개 박으면 스킬 띄우기도 쉽지 않구요. 게다가 물약을 빠는 횟수 (물약 빨다가 맞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또는 중간에 회피해야 합니다. 테오가 좋은 예입니다.) 와 시간이 길어진다는 (흡입주를 넣을 자리가 없습니다.) 치명적인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지속적인 딜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게다가 소켓도 2레벨 띄우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무격주가 2레벨입니다.). 결국 선택한 것은 덜맞고 빠르게 회복하고 더 때리자 입니다. 그래서 해답은 위와같은 세팅이였죠. 이 세팅으로 그레이트 귀인약+도깨비 가루 등 도핑을 하고 때리면 보통 한방에 30~45 정도의 데미지가 뜹니다. 단차 콤보가 잘 맞으면 한방에 70~90정도의 데미지도 뜨더군요. 게다가 한손검은 공격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툭툭툭툭툭! 5방 때려도 100~200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 하죠. 테오 잡을 때 수렵피리 든 팀원이 딜은 하도 안하다 보니 저 혼자 13000데미지 넣었던 기억이 있군요.
-결론-
한손검은 무격주로 데미지 증가를 꾀하고, 방어구 세팅은 생존을 우선시하여 딜로스 타임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
-> 몬스터 사냥 운용법은... 일단 시간 날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