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일부 부위의 창뢰정만 파괴해도 해당 부위의 공격으로 인한 2차 폭발을 봉인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잘못된 정보이며, 역전왕 레 다우를 다시 사냥하여 내용 검증 후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 역전왕 레 다우의 양쪽 날개와 꼬리에 있는 창뢰정 부위
역전왕 레 다우에겐 양쪽 날개와 꼬리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창뢰정 부위가 있습니다. 이 창뢰정 부위를 모두 파괴하면 역전왕 레 다우의 2차 폭발 기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창뢰정만 파괴하면 사실상 공격 패턴이 조금 다른 역전 레 다우인 셈이죠.
창뢰정 부위를 모두 파괴할 경우 역전왕 레 다우의 고개가 크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모습의 특수 경직이 발생하니 이 동작을 보고 2차 폭발이 사라졌음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창뢰정 부위 모두 파괴 시 발생하는 역전왕 레 다우의 특수 경직
다만, 창뢰정 파괴 후 시간이 지나면 창뢰정이 다시 생성됩니다. 모든 부위가 한 번에 재생성되지는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레 다우가 특정 공격 및 행동을 취하면서 창뢰정이 재생성됩니다.
날개의 경우 날개로 땅을 긁는 공격을 하면서 창뢰정을 회복했고, 꼬리의 경우 꼬리를 땅에 박고 번개를 충전하는 행동을 취한 후에 창뢰정을 회복했습니다.
테스트했을 때를 기준으로 보면 모든 창뢰정이 파괴되고 약 1분 20~30초 후에 날개로 땅을 긁으면서 창뢰정을 차례대로 회복했습니다. 이후 다시 약 20~30초가 지난 후에 꼬리를 땅에 박고 번개를 충전하면서 꼬리의 창뢰정도 회복했습니다.
역전왕 레 다우의 창뢰정이 일부만 회복됐을 때에는 2차 폭발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양쪽 날개와 꼬리의 창뢰정을 모두 회복해야만 2차 폭발 기믹도 다시 부활합니다.
▲ 날개로 땅을 긁으면서 날개의 창뢰정을 차례대로 회복하는 모습
▲ 날개의 창뢰정만 회복하고 꼬리의 창뢰정은 아직 회복되지 않아 2차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모습
▲ 꼬리를 땅에 박고 번개를 충전하면서 꼬리의 창뢰정을 회복하는 모습
▲ 양쪽 날개와 꼬리의 창뢰정을 모두 회복한 이후 2차 폭발 기믹이 다시 부활한 모습
솔플 시에는 창뢰정을 모두 파괴하는 것도 어렵고, 파괴하더라도 1~2분 안에 다시 창뢰정이 부활하므로 창뢰정 부위를 먼저 노리기는 애매할 것 같습니다. 대신 파티의 경우 1명이 어그로를 끌고 있을 때 다른 헌터들이 창뢰정을 먼저 파괴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역전왕 레 다우의 창뢰정을 모두 파괴하고, 흡뢰암으로 둥지의 바닥 번개를 지우면 2차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물론, 바닥 번개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성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창뢰정을 모두 파괴한 상태라면 둥지라도 바닥 번개가 없는 곳에선 2차 폭발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건 써먹기...엔 제 실력이 부족하고, 와일즈의 아름다운 디테일로 간직해야겠네요 ㅋㅋ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개인적으론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