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버워치 청첩장 만들었어요! (오버워치로 결혼까지!!!)

안녕하세요~ 곧 결혼예정인 예비유부녀입니다!!!!!!!!!

청첩장 나오자마자 자랑하고 싶었는데 결혼식이 코 앞으로 다가와서야 올리네요ㅠ

예비신랑이랑은 오버워치 소모임으로 만나게 되었고

오버워치 관련된 걸로 특별하게 어떤 걸 준비해볼까 하다가

친구들과 모임 사람들에게 나눠줄 용으로 오버워치 청첩장을 만들었어요!

짜잔 오버워치 청첩장 봉투!!!

첨에 로고를 아테나로 할지 오버워치로 할지 고민 좀 하다가 결국 옵치로 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소재가 얇아서 중간중간 허옇게 올라오긴 하지만 어쩔 수 엄슴...^.ㅜ

옵치 모임원분들은 취소불가 버튼 한번씩 누르시더라고요

받은 시점부터 취소불가입니다 호호호호호호호호홓ㅎ ^^

멘트는 예랑님이 직접 구성

뒷장은 오버워치 유저라면 심장이 뛰었던 '그 대사' 패러디

결혼준비는 1년전부터 이미 하고 있었지만

청첩장은 한두달전부터 뿌리면 된다고 해서 준비를 안하고 있다가

청첩장 모임을 세달 전(....)부터 하게 되어서 급하게 만든 건데

결과물이 잘 나와서 나름 만족했어요!

(디자인은 의뢰 넣었고 구성만 저희가 짬)

저는 살면서 결혼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출시 때부터 꾸준히 한 오버워치로 인연이 닿아서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어요!

(몰랐는데 둘 다 APEX 시즌3 결승도 갔었더라고요. 각자 혼자 :Q)

이미 집은 작년에 합쳐서 결혼식이라는 감흥이 없긴하지만

둘 다 겜돌 겜순이에 지금까지 싸운 적도 없었고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가족이 주는 안정감?!?!!

저희 신혼여행이 미국 서부라서

직접 66번국도도 다녀오고 테마파크도 가보고

블리자드 본사가서 왜 PVE 출시 안하는건지 직접 물어보고 오겠습니다 예랑이는 불 지른다고 하는걸 제가 말림

당연히 농담입니다

----------------------------------------------------------------------------------

일반 청첩장도 예쁘게 잘 뽑았어요! (칭구들은 청첩장 두 가지 다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