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탱커는 어디까지 봐줘야할까

그냥 옵2와서 게임할 때마다 생각하는거긴한데, 가끔 뒷라인에 있는 애들이 뒤에서 솜이 무니까, 레킹볼이 무니까 봐줘라 이러는데 내가 자리야, 로드호그, 시그마 이런 뚜벅이 탱커면 최대한 앞뒤 보면서 하기는 하는데, 앞에서 대치 중이거나 윈스턴, 디바, 둠피처럼 다이브 탱커로 자리 먹는 중에 뒤쪽에서 계속 같은 패턴으로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은 때도 있고, 봐달라는 소리가 나옴. 그럴 때는 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물론 탱이 팀 케어도 중요하지만, 나도 앞에서 대치하는게 바쁘고, 일단 본인들이 픽을 바꾸고 그럼에도 안되면 탱한테 헬프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함.
헬프쳤는데도 안되면 거기서부터는 탱의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함.
윈스 많이 하는데, 자리 먹는동안 뒷라인 다 터질 때 보면은 내가 못했나 이 생각이 많이 들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