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리코
얘 개명해야댐. 키리코가 아니라 캐리코임ㅋㅋ
탄크기 커진 덕분에 중거리 에임 잘 맞고, 에지간히 얇은데다 자가방울로 지혼자라도 한 턴 살 수 있는 게 넘 크다. 아군 호그 나올 때마다 하고 있는데 호그 뭐, 자힐튼튼하니 방울만 좀 주면 대고ㅇ 나머지 팀 셋 중에 하나만 센스 있어도 밀고 들어가기 좋은 듯.
2. 젠야타
버렸음. 아군탱 시그마면 그래도 일단 꺼내는 중. 초월특 섹시하게 잘 나온 건 좋은데 막상 보니까 얘도 아나 빼면 파트너가 없는 상황인 듯. 바티 있기는 한데 애들이 안 함.
근데다 요즘은 또 아나를 잘 안하더라고. 원래도 부조화 하나 보고 쓰던 앤데 뭔가 팀이 포커싱도 잘 안 맞춰주고. 야타 거의들 안 하다 보니 애들이 부조화 확인을 못 하는 듯.
키리코랑 비교해서 자생기 없는 것도 크고. 초월도 여우길 폭힐에 비하면... 지형을 안 탄다 정도 차인데, 힐밴해제하고 계속 폭힐 가능한 키리코가 우위다 싶음.
3. 모이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암튼 생각보다 많이 올라온 느낌. 가만 생각하면 지금 모이라 융화를 끊을 스킬이 너무 부족하다ㅇㅇ 서폿 솜브라 느낌인데(원래도 그런 느낌은 있었지만, 밴픽 등 환경변화로 그 정체성이 강화된 느낌임) 솜브라랑은 달리 얘는 아군이랑 완전히 따로 논다는 게 약점이지. 솜은 아군조합 어케 나오든간에 전략으로 풀어낼 수가 있었는데, 모이라가 쓰는 건 전략 아니고 전술 느낌이라.
근데 그렇대도 지금 골플티어 숨꿀픽인 듯. 골플에서는 역으로 파힐이 야타일 때 꺼내볼만하지 않나 싶다. 각자 죽든지말든지 알아 하자~ 죽기 전에 죽이자는 건데, 이 전략도 전보다 더 명확해진 느낌임. 아나야타 갔는데 야타도 아나 옆 서는 거 부담스러워하고(근데 또 윈겐트라 브리로는 애로사항이 좀 나고) 그런 상황이라면 앗싸리 모이라 가는 것도 좋다 봄
4. 바티스트
원래도 좋은 픽이었지만 지금 많이 올라온 듯. 내가 보기엔 일단 달러들이 확실히 상향평준이 됐어. 아까 누구는 "요즘 딜러 약하다보니 애들이 그런 운영면을 알아서 많이 배워온 것도 있음." 하던데, 암튼간 그 덕에 바티로 할 일이 많이 줄어든 면이 있다.
광물에서 바티 부담스러워하던 이유가 뭐임. 일단은 힐이 곡직사라 그래. 깊게 들어간 딜러 힐주기가 어렵거든. 어러운 게 아니라 불가능해.
근데 이제는 애들이 알아서 사리고 "싸울만큼 싸웠다! 힐은? 에임 문젠가? 물려서 잠깐 빠졌나? 이동해야겠다. 아직 최종저지선은 있어." 하듯이 다시 물러나.
애들이 알아서 돌아오니까 겁먹을 필요가 없다. 얘 지금 특전이 좋아서 할만 함.
그런데도 무섭다면, 내가 전에 잠깐 썼던 글인데ㅇㅇ 그냥 탱에 딱 붙으셈. 탱에 붙어서 탱이 쏘는 놈 향해 드드득 펑! 드드득 펑!하면 된다. 그러다 힐밴 맞으먼 방울 느낌으로 걔랑 나 사이에 불사 깔고.
그런 중에 뭐 파라 같은 거 떴어? 파라 대고 드드득>탱으로 에임스왑하며 펑!하면 댐. 이조차 어렵다면 일단 연습을 해야 한다. 이 정도는 기본이어야 함. 파라를 맞추라는 게 아냐. 에임스왑이 되어야 한다는 거지.
파라가 180도 뒤에서 나온 거 아니자나. 이건 해낼 수 있어야 해.
일단 키모바 이 셋이 지금 골플구간에서 매우 강력하다 느꼈고
5. 루시우
난 잘 모르겠음. 접때 답변받은 것처럼ㅇ 서로 콜이 없으면 안 하는 게 나음. 지금 내 티어에서 루슈 하는 애들은 뭔가 "루슈 좋다더라!"만 듣고 온 듯함. 글고 얘 특전도 '공속이 빨라진다' 이런 거라서ㅇ 얘내는 막
"아하! 공속>딜이니까. 딜이 세서 좋단 거구나!" 하는 식으로 존나 앞으로 나감.
루슈 할 거면 (내 경험상) 키리코는 무조건 있어야 함. 아니면 아나를 밴하던지.
근데 그 정도 합력이 골플에서 나옴? 걍 하지 마셈. 정 하고 싶으면 탱이나 힐 하나는 듀오 데려가야 함.
6. 우양
내 기분상 예전 야타 느낌임. 어그로 존나 끌어. 근데 이제 야타랑 다른 점은 수비력이 야타보다도 낮다. 이동기로 잠깐 자생은 하겠지. 그 잠깐이 큰 것도 맞아. 근데 우리가 너 대신 저 끝에 다른 서폿 물어뜯으면?
우앵이가 뭐 못해. 야타는 조화 걸고 방벽이라도 부술텐데 우앵이는 못한다. 그래서, 일단 디바겐지로 서폿하나 짜르고ㅇㅇ 그 틈에 상대도 뭐 하나 짤랐대도 우린 또 우앵이 보면 돼. 오펜스는 확실히 좋은데 디펜스는 완전히 없는 수준이다. 그걸 잘 운용해야한다는 느낌이었음. 근데 이거 쉽지 않음. 지금은 애들이 낯설어서 당해주는 것 뿐야.
이 정도 소감임.
나머지는 전이랑 딱히 달라진 거 없다 싶어서 안 썼음.
서은솔
서은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