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북미유럽 중심으로 옵치 유저층 자체가 지금 그쪽으로 이미 많이 쏠려있어서 개발자들이 반항을 못함.
첫단추를 FPS도 있고 FPS 초보자용 케릭도 있고 이걸로 잡았는데, 아마 그 당시에는 반반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설계했겠지. 그런데 까놓고 보니 둘이 공존이 가능한 관계는 아니었음. 그래서 아랫동네는 초보자용 케릭, 윗동네는 FPS 케릭 이런 느낌으로 갈라져서 살다가 블리자드가 메르시 메타등 뭔가 서로 계속 섞으려는 시도를 많이 하면서 결국 경쟁 FPS 유저들은 많이 떠난것같고, 원래였으면 경쟁게임 안했을것같은 사람들이 주 유저층이 됨. 실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쪽도 옵치는 경쟁게임 치고는 나이대가 상당히 높은편임.
실제로 북미유럽 보면 우리나라랑은 완전히 다르게 메르시가 최고 인기케릭중 하나이고, 특히 빠대에서는 아나조차 제끼고 탱딜힐 종합 최고픽률을 찍고 있음. 탱은 라인이 최고의 인기.
참고로 초식 캐쥬얼 유저가 수가 적지는 않지만 애초에 이들은 경쟁 PvP 게임 자체를 잘 안함. 그래서 경쟁 온라인 게임 내에서 비교하면 경쟁유저 수가 훨씬 많지. 그러니 옵치가 생각보다 인기가 저조한거고, 이 부분이 옵치가 초반에 아마 잘못 짚은 부분이었을듯. 아니면 옵2때 PvE로 다 끌어오겠다 계획하고 있었거나. 하지만 이 또한 PvE가 폭망하면서 나가리
그러다보니 결국 옵치는 메모에 먹혀서 메르시 마피아라는 소리도 나오고 개발진도 여기에 휘둘릴수밖에 없지. 예전에 모이라한테 유틸기 줘서 약간이라도 실력요소를 갖도록 리메이크 할까 시늉만 조금 했을때도 다함께 결사반대해서 결국 개발자들이 없던일로 만들어버린 전적도 있었고.
옵2 개발진 해온거 보면 진지한 경쟁게임으로 만들고 싶은것같은데, 옵1때 첫단추를 잘못껴서 이미 메인 유저층이 메모로 대표되는 캐쥬얼로 완전히 굳어진 상태라 뭐 시도도 하지를 못한듯. 지금은 아예 인정하고 그쪽으로 게임을 개발해나가는 느낌이고. 지금와서 케릭들 리메이크하고 진지한 경쟁게임으로 갑니다 해봤자 기존 유저들이 떠날 가능성은 높지만 집나간 경쟁게임 유저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니.
갠적으로 시즌9 패치도 모든 케릭들 총알사이즈 크게 키워주고 잘 안죽게 만들어줄테니까 제발 메모 말고 에임케도 좀 해봐라 하는 의도의 패치 아니었을까 함. 하지만 실패...(갠적으로 시즌9 패치는 롤백했으면 싶긴 함. 경쟁 이상해진 원인중 하나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