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37DSC
수비 내내 힐이 너무 못했음. 결국은 메이 가져오더라. 그걸로 해저드 존나 비벼대는데 근데 해저드도 개 꼴통이야. 그걸 왜 메이랑 싸우고 있냐...
지딴에 그거 무시하고 들어가면 힐각 없고 집중포화 쳐맞을 거 같아서 그랬나 본데, 그래도 메이랑 거기서 비비고 있는 건 문제가 있지;
그게 잘 통하고 있는데 메이도 굳이 다른 거 할 필요 없자나. 걔도 그대로 비빔. 플레이 보니까 얜 딱히 해저드 따고 싶은 것도 아냐. 오히려 해저드가 지를 무시해줬으면 하는 눈치임. 그 즉시 우클에임으로 적 아나 따버릴 자신 있다 그런거겠지ㅇㅇ
근데ㅋㅋㅋㅋㅋ 해저드 절대안비킴ㅋㅋㅋ 뭐냐 얘ㅋㅋ
그 결과, 메이 전반 킬뎃이 103에 딜량 4천인가 그랬음.
전반 끝나고 힐러 하나가 "103ㅋㅋㅋㅋ" 이러는 거야. 난 그 말을 하길래 알았어. 흠칫했지. 이분은 어디서 뭐하신거지? 딜러가 103인데 할리우드를 1.5점으로 막았다고? 싶다가
아, 메이구나 싶었음.
그래서 내가 "아. 저분 메이하셨음. 메이로 자생하고 적탱 억제하셔서" 라고 쳤다.
103ㅋㅋㅋㅋ ㅇㅈㄹ은 누가봐도 시비거는 거잖아. 뭐했는지 모르면 모를까, 알고 있으니 변호를 해 줘야지. 나도 서브딜러 자주 했어서 이런 건 그냥 안 넘김. 메이가 위축댈 수도 있고, 경기 이전에 애가 우울해질 거 아냐. "나는 네가 뭘 했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애들아, 얘는 그런 걸 했다." 라는 내용을 말해줘야지.
근데 우양하더놈ㅋㅋㅋ 그 말에 지 혼자 빈정상했나봐. 그 정도면 피해망상이야.
후반전에 겜을 아예 안 하더라.
세상에 이런 놈이 있구나 싶어서 진짜 깜짝놀랐다.
아니 뭐 내가 "103이 너보다 잘했음 아닥하셈." 이라고 친 것도 아니고
"아 그거. 저분 탱만 보셔서 그래요. 근데 메이님, 그 덕에 나도 탱킹 좀 추스를 수 있었어요 ㅎㅇㅌ" 이런 의미로 친 거거든. 스샷도 없으니 내가 어케 말했는지는 그만말할께. 근데 그냥 메이 위로하려는 내용이었지 우양한테 뭐라고 한 거 아님...
그거를 내가 지 꼽줬다고 읽을 정도면 진짜 정신상태 심각한 거야.
"아닌데? 103이면 무조건 못한 거 맞는데?" 같은 식으로 자기방어도 못하는 새기란 거잖아. 자아가 없나 싶어서 진짜 놀람...
뭐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