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겜 선수비 때 울 실버칭구가 위버였음
골플이 위버하면 개열받는데, 근데 브실칭구는 위버가 병신인 거 모를 수 있어. 거따대고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래. 뉴비일 수도 있자너.
그냥 뭐... 어케 되겠지 하고 들갔음.
그러고서 내가 첫 직진 끝에서 일단 홀딩을 함. 난 오리사였음.
상대도 플레 하나 배정댔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진짜 브실들이던데.
그니까 사실 내가 화물을 거기서 몸으로 막고있는 게 좋은 선택은 아닌데ㅇ 실력차가 나다보니까 이건 이대로 완막이 되겠더라고. 킬이 잘 안나서 나는 개쳐맞고는 있었는데 킬 안나는 것도 뭐, 실버랑 골드 하위니까. 안 날만 해.
중요한 건 내가 34인 딜을 정말 킬 나올때까지도 쳐맞아줄 수 있는 상황이었단 거지. 안 나도 괜찮아. 천천히 잘 조준해 봐라. 그런 맘이었지
글케 단단지랑 창돌리기랑 투창 잘 분배해가며, 일단 화물 앞에 앉아 자세로 하이딩했는데
날 끌어.
끄는것도 뭐 벽 뒤에서 끌었으면 몰라 개활지로 나랑 아나랑 위버 셋이 노출되게 끌어ㅋㅋㅋㅋㅋㅋ
존내 당황해서 창돌리기로 다시 붙었는데
위버 구손 쿨이 창돌리기랑 거의 비슷한가보네? 나 이거 꽤 긴 줄 알았는데?
3연속이었나? 글케 끌려가고 돌진기로 붙고 막 그랬어ㅋㅋㅋㅋㅋㅋ
하다가 빡쳐서 그냥 손 놓고 채팅쳤어. "쳐 끌지 말고 힐을 하세요."
말 심하게 했지ㅇㅇ 브실한테 너무 세게 말했어. '쳐' 끌지 마라라고 하는 건 아무튼 시비를 건 거니까.
이게,
스킬이 말이 안 돼. 끌더라도 내가 바로 하이딩할 수 있는 곳으로, 아나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일 때 끌어야지. 대체 이게 뭔 그랩이냔 말야ㅋㅋㅋㅋㅋㅋㅋ
뭣보다
나한테 창돌리기가 남아 있었다고.
내가 아직 더 버틸 수 있는데 대체 왜 끄냐고.
근데 뉴비가 그거 모를 수 있거든ㅇㅇ 자기 스킬쿨도 어색할 텐데 남 스킬쿨을 지가 알겠음?
그냥 스킬활용 난이도도 어마무시한데 리스크는 더 엄청나
이게... 맞는 영웅이냐는 거임.
"위버 하지 마라. 그거 다이아도 제대로 못쓴다."
(대충 나 살리려고 썼다는 말+내가 '쳐' 끌지 마라고 한 거에 기분상한 말투)
"나는 화물끼고 하이딩을 하던 건데 글케 개활지로 끌어버리면 더 못 산다."
이런 식으로 말했더니,
나름 그래도 내 티어가 눈에 들어온 건지, 아니면 그냥 성미는 착한 애인 건지, 주노로 바꾸더라.
주노하고서는 또 날 잘 봐주더라고. 그니까 얘 그랩은 나를 위한다고 쓴 게 맞아. 맞는데
그냥 스킬 설계가 완전 실패임 이건.
위한다고 쓰는 게 독이 되면 안 되는 거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