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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역고가 찬양받는 이유를 회고해보면

아이콘 신난알파카
댓글: 26 개
조회: 274
추천: 4
2026-03-18 15:03:49
제 개인 선호는 역할고정(역고)보단 자유픽 쪽입니다.
루시우 모스트라 그랬던건지, 5딜1힐 같은 박살난 조합에서도 많이 이겼거든요. 
볼 수 있는 조합의 경우의 수도 다양해서 질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왜 역고가 반드시 필요했는지는 공감합니다.

각자 하고 싶은 포지션 욕심 부리며 게임 시작도 전부터 싸우는건 비일비재했고,
게임 자체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경기 빈도도 참 많았거든요.
픽 조율 문제, 11명의 메르시 모스트짤, 33메타, 등등 여러 문제로 
역할 고정은 필연적이었습니다.

6:6 역고 도입 직후 당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분명 원사이드하지 않고 깔끔하게, 게임이 성립하는 빈도가 늘었습니다.
이 전과 후를 기억하는 제 친구는, 역고 전후의 클린함 차이 하나만으로
무조건 역고여야 한다고 주장하더군요.

한동안 비교적 클린한 매칭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노업데이트 강점기에 따른 전체적인 유저 수가 줄며, 치명적인 부작용이 터집니다.

칭시간입니다. 
포지션별 유저 수는 편차가 심했고, 
탱딜힐222 양팀 총 12명을 매칭시키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점차 길어졌습니다.

오버워치1 막바지에는 큐 잡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대기시간동안 메이플이나 피파같은 서브게임 하나씩 돌릴 정도였죠.
그럼에도 매칭이 어려워지니 다이아가 그랜드마스터와 매칭되는 등
매칭 퀄리티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위에 중히 기술하진 않았지만, 핵문제도 있었죠.

40분 대기하고 게임 시작했는데, 
핵으로 무승부 또는 원사이드게임 5분컷.
대깨옵들과 옵악귀들을 제외한 대다수가 이 게임을 떠났고,
게임 순위도 더보기 리그로 밀려나게 됩니다...

앞서 서술한 역고가 등장해야만 했던 배경과, 매칭시간의 한계로
오버워치2로 넘어오며 결국 1탱 체제의 5:5가 된 것이, 현재의 시스템입니다.

분명 매칭시간은 옵1 막바지에 비하면 개선됐습니다.
최근 여러 패치들로 유저 수가 늘어났고, 매칭 시간도 약간은 나아진 듯한 체감입니다만..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여기서 매칭 시간이 개선될 여지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이만 줄입니다.
이후 다른 글을 통하여 현재 상황을 검토하고
어떤 대안들이 존재할지 논해보고자 합니다.

Lv47 신난알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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