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판 벌이겠다가 아님 그냥 내실을 다지겠다는거지.
냉정하게 넥슨 로드맵은 OWCS 규모 키우는 거에 크게 도움 안됨.
대신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한국에서 단 1년이라도 더 숨쉴 수는 있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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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말하는건 대략 이럼
"야 어차피 너희 이스포츠 지금보다 쪼그라들면 쪼그라들었지 더 커질 것 같지는 않으니까 우린 싸게 싸게 아마추어 대회만 굴릴게 ㅎ"
그리고 넥슨 말마따라 한국이 오버워치 씬을 씹어먹든 개쳐망하든 EWC 제외하고 한국에서 글로벌 대회 가는 팀은 해봤자 2팀에서 3팀따리일거임.
그 말은 1부리그가 딱 그 정도 팀 뱉어낼 정도만 유지되어도 다들 입에 풀칠 한다는거고.
중요한건 결국 오버워치라는 씬은 모든 선수들이 입에 풀칠하게 만들지 못한다는거임
LCK처럼 계약금 거품이 있는것도 아닐뿐더러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한국에서 정식 이스포츠 종목도 아직 아니고
근데 2부리그를 돌린다?
2부여도 정식 리그 붙으면 태워야 할 돈이 한두푼이 아닌데 미쳤다고 넥슨이 그럴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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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마추어리그는 일단 달라.
아마추어라서 대회 창내든 뭘 하든 상관 없어.
상금도 규모가 작아도 상관 없어.
그래도 프로나 준프로가 글로벌 대회 못나갈 때 이런게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지.
스크림 돌릴 수 있고 실력만 있으면 중계 해주니까 발품 파는 것도 덜하고.
무엇보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의 라이프사이클에서 위크포인트 커버는 잘 되는 정책이야
프로게이머 되는 애들 사이클 어떨까?
학생 때 게임 재밌고 잘 치면 "어? 나도 프로게이머 해볼까?" 생각 들어.
그래서 여기저기 팀 돌아다니면서 대회 돌다가 프로팀에서 연락오거나, 지원하고 계약 하면 프로게이머 되는거지.
프로게이머 할 때 즈음에는 자연스럽게 인방 하며 스트리밍 겸업하고.
그러다가 더 못하겠거나 군대 더 못 미루면 은퇴 혹은 휴식 선언하고 군대 가는거지.
갔다 와서 뭐하지? 하다가 아얘 다른 일 알아보기도 하지만 팬이 좀 있으면 전업 방송인 가는거고.
넥슨은 딱 이 사이클에서 대회 하나씩 넣어주고 있는거야.
너 게임 좀 치니? 그럼 대회 좀 나가볼래?
너 대회 없니? 친한 사람 모아서 대회 좀 나가볼래?
너 사회에서 게임 좀 쳤니? 그럼 대회 나가서 휴가 좀 벌래?
너 방송하니? 그럼 대회 나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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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저 피씨방 대회 같은건 커뮤니티에서 자주 얘기하던 "클랜전"의 원시적인 형태로 봐야하지 않나 싶음.
게임 시스템으로 제공되면 더 좋겠지만 지금 얘기가 없는건 할 생각이 없을 수도 있고 아직 준비가 안된것일 수도 있고.
그럼 내년 초 로드맵은 뭐가 더 있지 않을까 기대되긴 함.
나는 대회 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인방은 꽤 보니까 볼 거 많아졌다는 면에서 상당히 기대가 됨.
그리고 치지직은 러너리그 중심으로 한다고 했으니 러너리그에 전 프로 많이 나오고 좀 빢세게 도는 대회 되었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