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억울하게 두번째 계정 폐쇄를 당하고 글 써봅니다.

저는 40대 성인이고 현재 유일하게 하고 있는 게임이 오버워치입니다.

초창기때부터 입문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애정하는 오버워치입니다.

약 2~3개월 쯤 전? 갑자기 로그인 하는데 사용이 금지된 계정이라고 떴고

핵을 사용한 것이 발견되어 계정이 폐쇄 되었다는 겁니다.

당연히 저는 클린한 유저이고 핵을 사용한 적이 결단코 없습니다.

황당해서 블리자드에 접촉을 시도해 봤지만

그거 아시죠? 문의 누르면 QnA같은거 나오고 어디로 들어가면 다시 처음 화면이고.....

그게 무한 반복.

고객센터 전화 통화도 안되고, 블리자드 미국으로 접속해서 본사에 문의하려고 해도 한국으로 접속되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해외 근무할 때 사용했던 계정이 있어 그걸로 오랜만에 접속해서

다시 게임을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핵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계정이 폐쇄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함께 플레이한 유저가 핵을 사용하면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이건, 뭐 때문에 폐쇄가 된 건지 알 수도 없고

억울한 계정 폐쇄에 대한 항의도 할 수 없고

블리자드 시스템이나 정책의 문제로 저 같은 선량한 유저가 피해를 본다면

그냥 또 돈주고 다시 계정 가입해야하는 건가요?

뭐 다 사람이 하는 일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해결을 해주면 될텐데

무소통으로 일관하니, 선한 유저를 헐크로 만드네요.

공정위에 제소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몇 만원이 문제가 아니고, 블리자드의 불통 운영 방식이 사람을 빡치게 만듭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유저들중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 구제된 경우가 있으시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어떠한 경우든 비슷한 경험담을 공유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