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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궁극기 경제란 무엇인가?

아이콘 Naeri
댓글: 8 개
조회: 5791
추천: 3
2018-06-01 17:13:50


"궁극기 경제"는 해설자와 분석가들이 팀별로 궁극기를 잘 관리했는지 아닌지 설명할 때 종종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오버워치에는 물론 실물 경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지분쇄를 하나 잃는다고 돈이 드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 밀기(push) 때 기회를 잃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궁극기에서 가치를 창출하느냐 마느냐로 경기의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오버워치는 복잡하고 진행이 무척 빠르며 전략적인 요소가 강한 게임입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매주 오버워치 리그 분석가들이 중계석에서 쓰는 보편적인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여 새로 유입된 팬 여러분들이 흐름을 따라잡기 쉽게 도와드립니다.


궁극기 능력을 언제 투자할지 결정하는 것도 일종의 기술입니다. 같은 팀전에서도 이왕이면 궁극기를 적게 쓰고 이기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궁극기를 다음 싸움을 위해 아껴둘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Q 키를 너무 아꼈다가는 그 싸움에 져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섬세한 균형 조정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려 시도해보고, 아주 아슬아슬한 편차로 우리 팀에 유리하게 전세를 기울이려 하는 동시에 궁극기를 지나치게 허비하거나 너무 아끼다 낭패를 보지 않으려 애써야 하죠.

궁극기를 경제적으로 잘 경영하는 팀은 모멘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의 밀기 차례에서 이기려고 중대한 궁극기를 딱 하나만 쓰고(중력자탄이라든가) 젠야타의 초월은 아껴뒀다가 다음번 팀전에 쓰면 됩니다. 쓸 만한 궁극기가 다 소진되었을 때쯤이면 자리야의 궁극기가 충전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일부러 인내심을 발휘해 궁극기 경제를 긴축 경영하고, 특히 상대 팀에 시차 공격까지 하는 것만으로 모멘텀을 얻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데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매번 궁극기를 적게 쓰는 전법으로 이기는 건 힘들지만, 그래서 '일종의 기술'이라고 한 겁니다!

궁극기 중에는 사용하는 쪽이 팀의 궁극기 경제를 어렵게 하기보다 오히려 도와주는 편인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나의 나노 강화제 같은 경우 상대 선수(표적)의 피해를 늘려주기 때문에 일단 궁극기를 썼으면 다시 처음부터 충전을 시작해야 하더라도 아나가 궁극기 표적으로 삼은 팀원들은 이제 나노 강화제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보너스로 받은 피해 덕분에 궁극기 충전 속도가 훨씬 빨라진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리야나 겐지에게 나노 강화제 효과를 더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중력자탄이나 용검이 생길 때까지 필요한 여분의 20%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둘 다 팀전을 승리로 이끌 만큼 충분히 강력한 엄청난 궁극기죠.

강화 효과 더하기

시간을 벌거나 다른 궁극기를 충전할 기회를 확보하려고 궁극기 하나를 쓰는 것을 일명 "ramp"라고 합니다. 처음에 쓰는 궁극기는 더 중요한 다른 궁극기 충전 속도를 강화(ramp up)해주려고 투자 개념으로 사용한 셈이 되는 것이죠.

몇 개의 궁극기를 투자해야 할지 적절한 균형점을 찾기 위해서는 일단 신중함 따위는 제쳐두고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 무작정 궁극기를 써보는 것이 나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팀전에서 궁극기를 닥치는 대로 썼는데도 지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되면 경제가 몇 분간 퇴보하는 것이 됩니다. 궁극기 충전율이 올라가고 시간이 흐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대다수의 조합에서는 궁극기 없이도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승률은 좀 낮겠지만요. 정말 중요한 밀기나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밀기에서 궁극기 어드밴티지를 이용할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팀에서는 일부러 궁극기를 쓰지 않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팀에서 수비하느라 궁극기를 써버리도록 미끼를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앞을 내다보며 전략을 짜면 다음 밀기 때 공격 측이 더 유리해집니다.

보편적인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아래 영상 참조)? 프로팀에서는 대체로 밀기 때 젠야타를 주요 표적으로 삼거나 초월을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밀어붙이는 플레이를 한 다음 후퇴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그러면 두 번째 싸움을 준비할 때 이 치유 궁극기로 반격을 당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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