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Pro Gamers Live Now: Curfews, Personal Chefs, And All Of It On Camera by Maddy Myers
(팀 리퀴드와 이모탈즈의 타 게임 팀 이야기 생략)
이모탈즈는 다른 이스포츠 팀에 비해 투명하다는게 특징이다. 회장인 노아 윈스턴은 최근 CS: GO 팀의 논란에 솔직하게 말하는 등 조직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전부 개인적인 블로그를 쓴다. 이모탈즈의 이스포츠 경쟁자들은 전부 선수들에 대한 리얼리티 쇼 영상을 만들지만, 이모탈즈의 영상은 그 중에서도 날것이고 사적인 느낌이 든다.
그 영상들 중 하나에서 윈스턴은 LA 발리언트의 스타 딜러 선수인 브래디 지라르디 (어질리티) 선수를 인앤아웃 주차장으로 데려가서 선발 명단에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엄포했다. 그 결과로 인앤아웃과 관련된 것들은 오버워치 팬덤 내에서 밈이 되었고 윈스턴은 거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100%의 사람들이 저희를 대체로 좋아하는 것보다는 50%의 사람이 저희를 사랑하고 50%의 사람들이 저희를 싫어하는게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윈스턴이 설명했다. "그래서 저희는 밈을 제쳐두고 저희가 어떤 조직인지, 선수들이 선수들로서뿐만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어떤 사람들인지를 투명하고 솔직하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게 그들의 성공을 보여주건, 실패를 보여주건, 실수를 보여주건, 좋은 결정을 보여주건 말이죠. 왜냐면 저희는 사람들이 단점을 보지 못하면 장점은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소리는 어떨 때는 인터넷이 윈스턴의 "실망한 아버지" 연설을 영상 버전으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이스포츠 단체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윈스턴은 자신의 역할에 약간 부모의 역할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와 이모탈즈의 다른 스태프들은 장래가 유망한 이스포츠 선수들이 일과 휴식을 잘 균형잡게 하려고 노력한다. 왜냐면 역시 선수들 대부분은 직업을 가져보거나 집 밖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프로 게이머들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일하지 않는다고 윈스턴은 주장했다. "보통 11시에 와서 7시에 떠납니다." LA 발리언트 코치진은 선수들이 잦은 휴식시간을 포함해 하루에 총 9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말한다. 그게 윈스턴과 다른 스태프들에게 해당되지는 않는다. 그들은 수많은 시간을 일하고 이모탈즈 이스포츠 부지에서 잘 때도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윈스턴이 인정했다. "저도 한두번은 그래봤어요.")
이모탈즈의 새 시설은 전통적인 게이머 숙소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였지만 그래도 세탁기와 샤워기가 엄청 많아서 자고 가기 좋은 저택이다. 사무실이지만 집처럼 생겼다. 또 매일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 주방이 있다.
"절대 하루에 14시간 근무를 의무로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윈스턴이 말했다. "하지만 회사에 그만한 투자가 없고 하루에 14시간씩 일할 정도로 동기부여가 안 됐다면 아마 저희는 당신을 고용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윈스턴은 그게 선수들이 배웠으면 하는 문화는 아니라고 한다. "저희는 이 부분에서는 완전 위선자죠. 저흰 선수들한테 일과 휴식을 균형잡으라고 합니다. 사업분야에서는 아무도 일과 휴식이 균형잡힌 사람이 없어요." 그는 웃었다. "기자님 부모님은 위선자 아니셨나요? 저희 부모님은 위선자셨어요. 모든 부모는 위선자입니다."
윈스턴은 그가 이끄는 선수들과 나이차는 많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생물학적인 자식은 없지만. "저는 이미 자식이 25명입니다." 그가 농담했다. "계약관계일 뿐이죠. 다행히 아무도 진짜 애들은 아닙니다. 전부 18살이 넘었어요. 해방됐죠."
어느 자랑스러운 부모처럼 윈스턴은 자식들이 제일 잘 되기를 원하고, 거기엔 선수 조합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에서 "기술분야에서의 노동권의 진화"라는 주제로 TEDx 강의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게 화제가 되기 오래 전부터 이스포츠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선두주자였다.
윈스턴의 아버지는 경제학 교수였기 때문에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그런 것에 대해 강의를 받았다고 한다. 요즘 윈스턴이 가장 관심있는 주제는 "마르크스주의와 이스포츠의 교차"다.
"마르크스주의에서 Gattungswesen, 즉 유적 존재라는 정치과학적인 용어가 있습니다." 윈스턴이 눈을 밝히며 말했다. "노동자들이 집단화하기 위해서는 집단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이스포츠 선수들은 집단 정체성이 없습니다. 그 집단 정체성이 없으면... 그러니까 노동조합을 만들려면 가장 많이 버는 이들이 가장 적게 버는 이들에게 연대감을 느끼고 자신의 잠재적인 수입을 약간 희생해서 하위층을 도우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죠? NBA에서의 연봉 상한선이 르브론 제임스에게는 손해지만 최소연봉 기준을 돕는 것처럼요."
윈스턴은 최근 나이 많은 이스포츠 프로선수들 사이에서 조합을 만드려는 시도가 있다는걸 알고 있다. 전 오버워치 프로이자 코치인 토마스 커부쉬 (몰테)와 카운터스트라이크 베테랑인 스콧 스미스 (서스쿳츠)는 각각 오버워치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선수조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변호사들과 손을 잡았다. 노아 윈스턴은 그들의 노력이 성공했으면 하지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스포츠에서 선수조합이 생겨난 과정을 보면, 조합화는 첫번째 프로 선수들이 은퇴하고 난 이후에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 선수들이 조합화를 이끌었죠. 하지만 아직 오버워치에는 은퇴의 물결이 없어요.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대규모 은퇴가 아직 없습니다." 윈스턴이 설명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나온지 10년이 넘었지만, 카운터스트라이크 1.6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로 선수층이 갈라졌던 일로 큰 타격을 받고 그 이후로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다. 가장 최신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아직 출시된지 몇년밖에 되지 않았다. 윈스턴은 1.6과 소스 출신의 옛 선수들이 선수 커뮤니티에서 좋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돈이 없을 때 게임을 접고 다시 돈이 생기니까 돌아온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입니다"
조합 없이는 이스포츠 스태프들이 정직하도록 견제할 방법이 없고, 어린 선수들은 현재 직장과 비교해볼 예전 직장에서의 경험이 없다. 오버워치 리그는 몇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피로누적이 눈에 띄는 패턴이 되고 있다. 플로리다 메이헴의 코치는 "피로누적과 다른 건강 문제" 때문에 사임했다. 현재 오버워치 리그에서 아직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한 유일한 팀인 상하이 드래곤즈도 두번째 코치를 "건강 문제" 때문에 잃었다. 그 이후 상하이는 선수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심지어는 자정까지 연습하고 그렇게 "1주일에 6일 근무, 1일 휴식"을 한다고 밝혔다.
선수들도 건강 문제를 겪고있다. 댈러스 퓨얼의 한 선수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건강 문제 때문에 응급실에 간 적 이 있으며, NYXL의 스타 선수 하나는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발작 때문에 게임을 쉬어야 했다.
1월에 이모탈즈는 전통적인 스포츠 세계에서 검증된 심리 코치인 더그 가드너 박사와 전직 이스포츠 코치이자 발리언트의 팀 매니저로 일하는 마이크 슈워츠에게 연락했다. 가드너와 슈워츠는 팀에게 최선이 될 수 있는 구조와 시간표에 동의했다. 아침에 의무적으로 운동, 그리고 12시간동안 나눠서 9시간의 연습을 하기로.
슈워츠는 12시간 연속으로 연습하는 것보다 짧은 연습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뽑아내는 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100%의 상태로 1시간 운동하고 1시간 영상 분석을 하고 1시간 동안 개인 시간을 가진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가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 100% 상태에서 3시간짜리 스크림을 하면 6시간의 효율적인 연습을 한 셈입니다. 그냥 '오늘 연습 많이했네' 하는 것보다 효율적이죠. 양 대 질의 문제입니다."
가드너 박사도 같은 말을 했다. "저는 연습량보다 연습의 질을 중요시하는 마음가짐을 이끌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스포츠에 유명한 잘못된 표현이 있습니다. "그냥 반복연습 해라". 더 플레이하고 더 경쟁하라. 어느 지점부터는 수확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게 됩니다."
가드너는 이스포츠는 비교적 처음 접하는 사람이지만 벌써 게이머들은 데이터에 잘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컴퓨터 스크린에 있는걸 잘 믿어요." 그가 팀의 선수들 전원에게 활동량 측정기를 주고 선수들의 수면과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이유다. 이모탈즈에 공식적인 취침 시간은 없지만 선수가 성적이 안 좋고 전날 새벽 4시에 잠자리에 들었다면 가드너 박사와의 상담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는 선수들의 아버지 나이대긴 하고 선수들의 취침 시간을 눈여겨 본다고 인정하긴 했지만, 선수들에게 개인적 책임감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 선수들한테 말합니다. 난 너희 부모가 아냐. 어떻게 하라고 시키진 않을거야. 너희 커리어니까."
생애 첫번째 직장에서 일하면서 자라는 것과 별개로 이스포츠 스타들은 또한 대중의 관심 속에서 자라야 한다. 그게 대회에서의 스테이지 위에서건, 트위치 개인방송에서건. "제가 알기론 저희와 트위치 및 다른 회사들 사이에 어디서 한달에 몇시간의 방송을 해야 하는지 계약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가드너가 말했다. 하지만 노아 윈스턴은 이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저희와 선수들의 계약에 관한 세부사항은 공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그게 의무건 아니건 많은 이스포츠 프로선수들은 트위치에서 방송을 한다. 그들이 이스포츠를 나가게 될 경우를 대비해 제2의 커리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펠릭스 렝겔 (xQc) 같은 경우에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해고당한 이후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노아 윈스턴은 이모탈즈 선수들이 xQc처럼 되는걸 원치 않는다. 가드너처럼 윈스턴은 프로들이 빨리 성숙해져야 된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보스로서 제가 신경을 안쓰면 드림캐즈퍼나 xQc나 Eqo처럼 되는거잖아요, 그렇죠?"
전 보스턴 업라이징 소속이던 조나단 산체즈 (드림캐즈퍼)는 두 명의 미성년 소녀들이 그가 그들에게 성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밝히고 나온 이후로 해고당했다. 그 넓은 필라델피아 퓨전 옷방에서 사는 조쉬 코로나 (Eqo) 선수는 한국 선수들을 얘기하면서 눈 찢는 동작을 해서 징계를 받았다.
윈스턴은 "그 사건들이 비록 수위 면에서는 다르지만 비슷한 원인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위해 변명을 하려는건 아닙니다. 이 선수들만큼 나이를 먹으면 뭐가 해서는 안되는 건지 알아야 합니다. 백 퍼센트요. 하지만 동시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뭐가 잘못됐다는 것을 다시 강조해서 나쁠건 없죠." 특히 드림캐즈퍼 사건은 며칠에 걸쳐 여러 주제에 관한 이뤄진 대화가 시작되는 계기였다고 한다.
윈스턴은 이런 문제가 새롭거나 오버워치에만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버워치가 겪는 모든 문제는 다른 모든 스포츠의 초창기 시절에는 심하면 더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말했다. "차이점은 첫째, 이스포츠는 플랫폼이 훨씬 작았습니다. 둘째, 2011년에는 2018년처럼 SNS가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트위치도 이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2011년 이전은 말그대로 이스포츠의 암흑기죠.
"이 선수들과 비슷한 배경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게임 덕후로서의 사회적인 교류 방식과 상식을 이해하고, 그 나이에서의 관점을 이해하고, 평생 멋있지 못하다가 공인이 되어 힘과 영향력을 처음 가지게 되었을 때의 그 해로운 유혹에 대해 이해합니다. 하지만 감정과 별개로 어떤건 해도 되고 어떤건 하면 안되는지 얘기를 해야 합니다." 윈스턴은 말했다.
"만약 내버려 둔다면 선수들은 그냥 게임을 계속 하고 쭉 해왔던 대로 같은 사람들과 계속 교류하게 될 겁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직장 상사와 부모의 조합이 필요한 거죠."
그건 윈스턴의 경우에는 선수들이 공적인 이미지를 건강하게 쌓을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는 것이다. 그 중 하나는 미술관 파티에서 팬들이 이모탈즈를 그린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이었다. 막 18살이 되어 오버워치 리그에 데뷔한 인디 할펀 (스페이스) 선수는 파티에서 그게 미술관에 처음 와본 것이라고 얘기했다. 같은 파티에서 있었던 Compete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와 어질리티 선수는 모든 시대에서 아무 미술가나 한명을 떠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은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야 겨우 반 고흐와 피카소를 떠올리고 승리감에 기뻐했다. 그들은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웃으며 서로를 축하해줬다. 그들의 대리 부모들은 자랑스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