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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네코제X블리자드] 원데이특강 후기

아이콘 슈테른
댓글: 6 개
조회: 3912
추천: 7
2019-05-12 00:22:37

후기겸 관련 정보글입니다. 이하 글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5월11일 일산킨텍스에서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로

킨텍스내 실내 강의실에서 현지화 관련 특강 1부 2부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오버워치에 언급된 몇가지만 얘기해볼까합니다

일부는 예전 인터뷰나 제보게시판에 있는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집에 이제 들어와서 새벽에 작성하는 동안에도 까먹은게 많아서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지 몰라도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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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리님 - Localization Project Manager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201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2014) 오디오 스페셜리스트, 오버워치(2016~), 디아블로3 강령술사의 귀환(2017) 현지화 리드


고경호님 - Senior Language Specialist /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2013) , 공허의유산(201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격전의 아제로스(2018~) 현지화 리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디오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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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르시의 영어 표기법은 Mercy로 사전적의미로는 '자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흔히 아는 No mercy (노 멀시)의

멀시가 아닌 메르시인 이유는 한국식으로 부르려는데 그냥 부르기 편하고 이뻐서 채택하였다

* 메르시의 국적이 스위스 (스위스는 독일어,불어,이탈리아어가 공용어)라 독일어를 써서 메르시는 아니라고 합니다


2. 성우 오디션은 최소3-4번을 보며 성우지원자들중 캐릭터에 가장 어울리는 성우의 목소리를 채택하였다


3. 둠피스트의 궁대사 '파멸의~일격!'은 맨 처음부터 나온게 아니라 '혜성충돌' '파~~~멸~~의 일격' 등등

여러번 녹음을 통해서 최종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맥크리의 궁대사도 '이츠 하이눈(It's high noon)이 있었지만 '석양이 진다'가 채택  


4. 탈론 (Talon)을 번역하기 위해서 미국식표현인 '발톱'으로 하려했으나 결국 '탈론'으로 결정되었다

 '발톱소속 리퍼..' '발톱단'


5. 레킹볼의 기계음 (햄찌 해먼트가 타고있는)의 영감을 받은 목소리는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이다.

수정) 해링턴 -> 해먼트(x) 헤먼드(o) 


6. 외국과 다르게 한국어에는 존댓말이 있어서 대사에 차이가 있다

영웅 상호대사중에서 라인하르트는 여성영웅들에게는 끝에 존칭을 사용

윈스턴은 다른 영웅들에게 끝에 존칭을 사용하지만 친한 트레이서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7. 영웅의 국적에 맞게 목소리를 구사하기위해

성우 배역도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분으로 캐스팅했다.

겐지 - 성우 김혜성님 (일본어가능)

자리야 - 성우 양유진님 (러시아극단출신, 러시아어가능)

추가) 위도우메이커 - 성우 이지현님 (프랑스어가능)


8. D.VA 본명 송하나의 이름 선정에 대해서

실제로 한국 걸그룹 멤버 이름 중에서 골랐다고 합니다

기억이 확실히 안나는데 2002년 그룹중 한명의 이름이 하나 여서 '송하나'가 되었다고.. 수정)2002년 그룹 데자부

강사님 말씀으로는 EXID '하니'도 괜찮았다고 합니다 만일 성사되었다면 '송하니'


9. 작년 공개되었던 쿠키워치의 도입부에 나오는 엄마와 딸의 목소리중 딸의 목소리 더빙은

실제로 트레이서의 성우 - 박신희님의 따님께서 하셨다고 합니다


10. 2부 강사로 나오신 고경호님은 사복을 입고 오셨는데 마치 '한조'가 사복입은거 같았습니다. (작성자의견)


1부는 블리자드의 현지화에 관련해 오버워치,와우등 해외 표기를 한국정서에 맞게 하기 위해

현지화팀이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2부에서는 듣기평가(최신노래)의 가사 쓰기, 프로듀스101 시즌4의 그룹명 맞춰보기, 맞춤법,띄워쓰기해보기

시네마틱영상등 영문표기된 문장을 자유롭게 한국식으로 바꿔보기 등등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던거 같습니다


끝으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브리기테의 성우가 정말 잘 맞는거 같다' '목소리 좋아요' 라는 글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합니다. 유저분들의 피드백에 좀더 신경써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하셨습니다


처음 참여해본 특강이라 다소 딱딱할줄 알았는데 나름 유익한 정보도 많았고 (배경뒷이야기등등)

개인적으로 한번 들어보고 싶은 내용이라 참여해봤습니다

답이 틀려도 참여를 독려해주기 위해 많은분들께 상품을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파치마리인형) 

기억이 잘 안나서 그렇지 위에 언급한거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다한게 많아 아쉬웠는데

선착순 무료 신청이라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네요


특강 끝나고 참석자 전원에게 주는 사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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