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엑셀시어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기묘한 두 번째 시즌을 겪었습니다. 다시금 대서양 디비전을 호령하고 시즌을 24승 6패로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빅 쓰리” 중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며 태평양의 강자인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의 뒤를 이은 3위로 정규 시즌을 끝낸 것입니다. 하지만 2019년은 NYXL이 마침내 플레이오프에서 성공을 거둔 시즌이기도 한데, 런던과 애틀랜타를 격파한 후 타이탄즈와의 4 대 3 접전에서 패배하고, 쇼크에게 지며 탈락해 종합 3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의 변화는 엑셀시어의 공격력을 증폭하기 위한 설계로 보입니다. 이미 수비적인 플레이스타일에 숙달하여 어느 팀보다도 반응과 반격에 능하지만, 2020년의 차별점은 공격적으로 파고들며 경기의 템포를 휘어잡는 능력입니다.

뉴욕은 "Meko" 김태홍이 휴스턴에 새 둥지를 틀게 한 대신 광저우의 "Hotba" 최홍준과 함께 가공할 겐지 용검으로 만 15살 때부터 오버워치 전설이었으며 연령 제한이 풀린 딜러 슈퍼스타 "WhoRU" 이승준을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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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ba는 유연함과 적극성 덕분에 뉴욕의 새 방향성에 쉽게 적응하겠지만, WhoRU의 성숙도는 진지한 질문거리입니다. WhoRU는 Lunatic-Hai에서 APEX 시즌 2를 우승한 이후 품행 문제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유명하며, Fusion University에 의해 Meta Athena에 영구 '임대'되었다가 Meta Athena가 로스터 전체를 개편한 후로 Skyfoxes로 이적했습니다.

WhoRU가 10대 후반에 급성장한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엑셀시어의 다른 스타 딜러 선수들에 주전 자리를 빼앗기는 것을 수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감내하지 못한다면, 코치진이 "Libero" 김해성의 믿음직한 경기력 대신 WhoRU를 선택하는 것이 합당할까요? 뿐만 아니라, 메타에 필요하다면 로스터 내의 대체 어떤 선수가 "Saebyeolbe" 박종렬의 성숙한 리더십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대도시 팀에 어울리는 대도시 선수들이지만, @NYXL은 올 시즌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맹렬한 공격성과 믿음직한 수비적 플레이스타일을 통합해 팀을 하나로 묶는 것은 새 감독인 "IMT" 정용철의 과제입니다. 성과를 내지 못할 위험도 크지만, 팬들은 IMT가 2019 플레이오프 당시 훨씬 더 적극적인 엑셀시어의 모습을 보였을 때 성공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엑셀시어가 향하는 새로운 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진이 2020년에 챔피언십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엑셀시어가 모든 것을 이룰 한 해가 있다면 바로 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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