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버워치를 파라하는 재미로 하는 유저 중 한명입니다.
PTR서버 파라의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로켓 런처- 로켓의 최소 폭발 피해량이 최대 피해량의 12%에서 25%로 증가했습니다. - 로켓의 최소 폭발 밀쳐내기 효과가 로켓 최대 밀쳐내기 효과의 75%에서 0%로 감소했습니다.
파라 플레이를 함에 있어, 넉백은 직격타를 날리기 위한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처음에 넉백을 노리고 그 후 넉백이 되는 위치를 예측하여 직격타를 먹이는게 보통이었지요.
무엇보다 넉백은 상대 에임을 흔들게 하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요.
'데미지 상향보다 넉백 하향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이건 실망스런 변경점이다.'
라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직접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험을 하기 전에 PTR서버에서 빠대로 직접 몇판을 해보니
데미지의 변화가 체감적으로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스플레쉬로 여러명 타격이 가능하기에 적지않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스샷들은 본서버와 PTR서버의 데미지 차이입니다.
거리에 따라 데미지 차이를 실험해보았습니다.
거리는 3단계로 나누어서 점점 가까이 가며 실험해보았습니다.
[초록색 에임을 보시면 단계마다 위치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1단계
PTR 서버
본서버
2단계
PTR서버
본서버
3단계
PTR서버
본서버
스샷을 보시다시피 데미지는 전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봇의 체력 수치를 확인할 수 없어서 대충 눈대중으로 확인해보면,
설명대로 [로켓의 최소 폭발 피해량이 최대 피해량의 12%에서 25%로 증가했습니다.]
최소 뿐만 아니라
각각 데미지가 13% 증가 한 것으로 보이네요.
예를들어 원래 본섭에서 30% 피해를 줬다면
PTR서버에서는 13%증가한 43%로 데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직격타 120데미지의 13% = 15.6데미지]
결론적으로는
'최소 데미지'에서만 상승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최대 데미지'는 고정이며
'전체 데미지'가 상승했다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넉백은 그대로두지..
엽우
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