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매크로를 이용해서 실험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버그가 맞고, 시급히 수정되어야 합니다.
매크로를 통해 이 버그를 악용하면, 시간당 데미지를 똑같이 유지하면서 탄창을 1.4배 늘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윈스턴 뿐만이 아니라 자리야도 똑같은 버그가 생깁니다.
실험 방법: 마우스 매크로를 이용, 클릭 간 딜레이를 변화시켜가며 훈련봇 처치
실험 결과 1: 현상의 근본 원인 = 공격은 들어가는데 탄창이 줄지 않는 버그가 있음.
- 마우스를 처음 눌렀을 때 확률적으로 이 버그가 생기며, 누르고 있는 중에는 이 버그가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우스를 계속 누르고 있을 때는 이 버그가 생겨도 탄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서 체감을 못하지만,
연타를 하면 이 버그가 생기는 빈도가 늘어서 체감할 수 있는 정도가 됩니다.
실험 결과 2: 클릭 간 딜레이를 줄이면 훈련봇 처치 시간이 느려지지 않고도 탄창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 버그가 시급히 수정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매크로를 이용해 클릭 간 딜레이를 적당히 맞춰주면 약 70발을 쏴야 죽는 훈련봇을 50발 정도만 쏘고도 죽일 수 있었으며,
죽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동일했습니다.
결국 매크로를 쓰면 시간당 데미지의 손실 없이 탄창이 1.4배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따라서 시급히 수정되야 하는 버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