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takeover2우승을 축하드립니다. takeover2의 2관왕으로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우승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감사합니다. 첫 번째 참가했을 때는 상대가 유럽팀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럽과 북미 최고의 팀들이 라이벌이었죠(엔비어스만 빼고).
이번의 우승을 통해 우리가 서양에서 가장 뛰어난 팀은 아닐지 몰라도, 그러한 팀 중 하나라는 것만은 증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takeover2는 유럽 최고의 팀들이 참가한 가장 최근의 토너먼트입니다. 북미와 한국에서 대회를 뛰어본 입장에서는 어떠십니까. 유럽이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까?
유럽은 한때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몇 개월 동안 토너먼트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북미로 이전했습니다. 대회가 없으면 팀이 동기부여를 받기 힘듭니다. 목표가 없으니 스크림을 성실히 하기도 어렵죠. 때문에 현재의 유럽은 예전만큼의 경쟁력이 있다고 여기기 힘듭니다. 그러나 최고의 재능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다르리라 예상합니다.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은 어땠습니까, 서양 팀과 한국팀의 차이점은요? 엔비어스는 한국에서 스크림 상대를 찾는 게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신들도 겪었던 문제입니까?
내 생각에 서양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조직력과 팀웤입니다. 한국팀들이 훌륭한 코칭스탭과 분석능력을 갖춘 덕이죠.
그리고 우리는 한국에서 스크림 상대를 찾는 데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당신의 팀이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여겨진다면 경쟁을 원하는 상대도 많을 수밖에 없죠.
니코와 순이 최근에 합류했습니다. 새로운 멤버가 추가됐을 때 팀이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까?
신입이 들어왔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기존 멤버와의 시너지를 어떻게 내느냐입니다. 우리는 모두 프랑스인이라 좋았죠. 우리는 이미 다른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던 사이였습니다. 이렇듯 실생활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팀적으로도 시너지를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승까지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그룹스테이지는 스무스하게 통과하셨습니다. 4셋트 중에서 오직 2게임만 졌을 뿐이죠. 잃어버린 두 게임은 Eunited와 Cyclowns가 상대였습니다. 두 팀 다 돌진조합을 주로 쓰던데, 상대해본 소감이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 돌진조합을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공격적으로 나서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먼저 타겟을 정리하고 한타를 가져가느냐. 쉽지는 않습니다. 돌진조합이 상대라면 아주 작은 실수 하나만으로도 판세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죠.
Eunited와 Cyclowns는 다른 팀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Eunited는 개인기량이 뛰어나지만 조직력이 조금 부족하고, Cyclowns는 조직력이 뛰어나지만 기량면에서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른 그룹의 팀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죠. Movistar Riders는 유럽에서 급격히 성장한 팀입니다.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loud 9은 최근 로스터에 한국인 세 명(카이저, 제퍼, 비숍)을 추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서양팀들이 한국인을 더 받아들이게 될까요? Cloud 9의 한국인들이 서양의 오버워치 신에 발전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Movistar Riders를 과소평가했었는데, 그들은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Movistar Riders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겁니다, 그럴만한 선수들을 갖췄죠.
한국인들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납니다. 한국인들은 손을 대는 게임마다 지배해버려요. Cloud 9은 한국인을 추가한 후로 어마어마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모든 팀이 한국인을 받아들여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들과 경쟁하기엔 아직 약합니다, 하하.
플레이오프 얘기를 해보죠.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는데요. 실내에서 치뤄진 장시간의 토너먼트동안 어떻게 집중력과 평정을 유지했습니까?
경험이죠. 우리는 오랜 기간동안 이러한 경쟁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든 감당해낼 것입니다.
토너먼트에서 이 팀만큼은 붙고 싶지 않다는 팀이 있습니까?
우리는 누구와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최고라는 Movistar Riders도 괜찮은 상대겠지만, Cloud9의 최근 성적이 더 좋더군요.
프랑스 위원회는 월드컵에 로그를 통째로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월드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월드컵은 특별하죠. 프랑스를 대표할 수 있다는 건 크나큰 영광입니다. 로그라는 팀을 넘어서서, 한 나라의 얼굴이 되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프랑스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이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겁니다.
http://www.gosugamers.net/overwatch/features/44701-an-exclusive-post-takeover-2-interview-with-rogue-a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