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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구함] 루시우,자리야,라인하르트 전부 가능합니다. 저를 가지세요.

S클라스
댓글: 14 개
조회: 620
추천: 24
2017-02-17 18:07:08

이제 슬슬 정신병이 오기 시작한다.

저번 시즌 일주일전 급하게 배치를 하고 골드를 받았던 나는 이번 시즌 플레티넘을 찍기위해 배치에

내 영혼을 갈아 넣었고 배치 7승3패 1700을 배치받고 가볍게 키보드를 하나 부쉈다.

전자기기 매장에서 어떤 키보드를 구하냐는 점원의 말에 존나 싼거요 라고 대답한 나는 싸구려 키보드로

혹시나 멘탈이 터지고 키보드가 터질 가능성을 대비했고 아메리카노에 샷을 3개를 처넣고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아 참고로 저렇게 먹지 마세요. 존나 쓰더라.

그렇게 돌리는 배치 후 첫 판.

이기주의자가 가득한 정신나간 헬조선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정신상태를 가진 나는 팀챗에 루시우를 픽한다고

말한 후 우리팀이 탱커를 해주기를 기다렸지만. 미친놈 사이에서 정상인이 끼이면 미친놈이 된다더니

간디와 한 몸이 된 나는 한조와 위도우의 우월한 저격앞에 진정한 Be 폭력주의자가 되어 패드리퍼로 전직했다.

그렇게 키보드를 박살낸 지 4일만에 키보드를 새로 산 나는 기상청이 인정한 최고의 한파 속을 뚫으며

용맹하게 새 키보드를 사왔다. 이번에는 플레티넘 친구와 듀오를 해보았다.

역시 골드와 플레의 차이는 조합의 유무. 여기는 조합을 잘 맞춰주었고 팀보에서 참지못해 대성통곡을 시작하고

팀원에게 위로를 받았다. 그렇게 2000점대로 복귀하고 다시 솔큐를 돌리기 시작했지만.

이건 비극의 서막에 불과했다.

그렇다 이 미친 블리자드의 매칭 시스템은 날 엿먹이기에 충분했다.

우리팀은 1900점대 나 1800점대가 잡히는데 적팀은 2000점대가 잡히기 시작했고

나는 한조 위도우와 트레이서 충들에게 멘탈틀 유린당했다.

트레이서를 80시간 가까이 한 나는 차라리 나에게 트레이서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돌아온건 우리 부모님이

홀수로 만들어 버린 그녀의 아름다운 패드립이였다.

그렇게 컹스와 감스트를 따라잡는 샷건의 달인이 된 나는 이번 시즌 키보드 3개를 부숴먹고 샷건을 치지않으려고

일부러 비싼 키보드를 샀다. 나에게 돌아온건 멘탈이 나가서 MC THE MAX의 행복하지 말아요를 울면서

부르던 나에게 영원히 잊지못할 한심하다는 눈빛을 선사한 우리 누나의 미친놈이라는 욕설이였으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나에게 공부가 힘들어서 그런줄 아는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갈비찜이였다.

울면서 먹었다.

제발 이런 나를 구원해 줄 타키군은 정녕 없는가.....1700점대 후반인 불쌍한 개구리를 구원해 주기를 바란다....

부탁이다.....닉네임은 불협화음#31859이다. 한조장인 사절이다. 부탁이에요....구해주세요....

Lv1 S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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