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루무새다. 버스충이다 말이 많지만.
3시즌 들어서 루시우를 제대로 하기 시작했는데 루시우가 좋은캐인지 하루만에 500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함.
현재 9시간 플레이에 승률은 70퍼다.
첫번째로 딜탱은 개찐도찐이다.
심해 탈출하려면 겐지를 픽해서 학살을 해야된다. 솔져나 트레를 해야된다. 말이 많던데 그건 진짜 잘하는 넘들의 이야기이고 여기서는 누가 무슨 픽을 잡던간에 개찐도찐이라는걸 깨달았다.
두번째로 심해에서는 힐러차이가 승패를 결정할 수도 있다.
한타마다 후방확인 및 브리핑, 생존을 최우선으로, 팀원들 멘탈 힐링을 할것.
제일 중요한 3가지. 힐러로서 당연한거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심해에 힐러 제대로 하는 애들이 많겠냐.
그냥 하기 싫은데 강제적으로 하는 애들이 태반이겠지. 그러면 딜탱 개찐도찐인 상황에서 한타마다 살아있는 루시우는 팀원의 체력을 30퍼 가량 채울수 있다. 적의 회심궁을 카운터 칠 수도 있다. 죽지 않으면 적 힐러보다 궁도 빨리 찬다.
적어도 심해 구간에서는 힐러차이가 한타의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것이다.
세번째로 힐러의 말은 존중을 받는다.
겐지가 백날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해봐야 팀원들이 절대 안들어먹는다. 그냥 팀탓하는걸로 느껴진다.
하지만 루시우가 하는 말은 다르다. 최소한 기분이라도 안나빠한다.(말을 들어주는 거랑은 별개인듯)
겐지가 여러분 첫판은 졌지만 두번째 판은 열심히 해봅시다! 하면 화가난다.(나만 그런거 아님 딜러의 응원은 화를 부른다.) 하지만 힐러가 응원하면 최소한 기분이라도 안나빠한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차이가 팀원들의 멘탈을 조율할 때 크게 먹힐 수 있다.
팀원의 정치질로 한조를 픽하기 일보직전인 탱커를 편듬으로써 구원할 수 있는것이다.
팀원들이 싸울때 말릴 사람은 힐러 밖이 없는 것이다.
조합이 좋지 않을때 팀원을 설득해서 픽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힐러인 것이다.
실제로 팀원들의 멘탈을 힐링해서 2:0 으로 지고 있던 점령전을 이긴 경우도 있다.
네번째로 매판 스트레스가 덜 하다.
에임에 필요한 집중력이 적으니 한판을 끝내고도 딜러를 잡았을 때보다 덜 피곤하다. 나는 가끔 게임하지만(일주일에 한번?) 한번하면 오래하는 타입이라 딜러를 몇시간 잡고 있으면 3시간 이후부터는 지는 판이 더 많아진다. 하지만 루시우를 잡으면 한타마다 필요한 일만 딱딱해주면 되니 집중력의 저하가 없어 n시간 이후에도 똑같은 승률을 보였다.
다섯번째로 칼픽할 필요가 없다.
"픽하세요 저는 남는거 할게요^^" 준비시간에 이렇게 쳐주면 팀원들의 기부니가 좋다. 그리고 99퍼의 확률로 내게 루시우가 떨어진다...
여섯번째로 노잼이다.
계속이겨도 힐러노잼. 딜러하고 싶음.
일곱번째로 힐러로 올라가면 딜러를 잡을 수가 없다.
힐러로 열심히 올라가봐야 그 랭대는 내 힐러의 랭크대이지 딜러의 랭크대가 아니기 때문에 딜러를 잡으면 다시 추락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그냥 딜러 실력은 떨어지면 떨어졌지 점수가 늘었다고 딜러실력도 느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여덟번째로 욕을 절대 안먹는다.
딜러 탓하기도 바쁜데 힐러까지 차례가 오겠나.. 욕을 안먹으니 멘탈이 무너질일도 없다.
루시우가 안좋니 하는 것은 높으신 분들의 이야기다.
아래쪽에서는
아나로 힐을 하기보단 딜을하고
메르시로 생존하기에는 너무 퍼포먼스가 부족하고
젠야타로 딜을 하기도 힐을 하기도 애매하다.
끝